하나님의 사랑과 꿈은 어디에 있는가
- Sister Mary

- 2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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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인생을 살다가 극심한 고난과 어려움을 당하게 되면 이렇게 말을 합니다.
아, 내가 어쩌다 인생의 밑바닥까지 떨어져 버렸는가,
이러할 때 우리를 도울 자는 어디에 있는가, 환난이 가까운데 나를 도울 자가 없구나,,,
우리가 반복되는 고달픈 일상을 살면서
가난에 지치고, 병들어 지치고, 인간관계의 메마름에 지치고, 나 자신의 무력함에 지쳐버려
갈 곳이 없을 때 우리의 도움은 어디에서 옵니까,
구덩이에 던져진 요셉
성경말씀에 나오는 사람들 가운데 밑바닥보다 더 낮은 구덩이에 빠져버린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바로 요셉 입니다.
요셉은 미움과 질투로 그를 죽이려는 형제들에 의해 땅 밑 구덩이에 던져졌습니다.
그는 사방이 막힌 구덩이에서 위를 바라보며 애타게 도움을 외쳤을 것입니다.
요셉은 아마 그를 걱정해서 뒤따라온 아버지 야곱이 와서 그를 구해주거나
형제들이 마음을 바꾸어 미안한 마음으로 그를 건져 줄 것이라고 기대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집트로 내려가는 미디안 상인들이 그곳으로 지나가게 하시니
그들을 본 형제들은 요셉을 죽이지 않고 구덩이에서 끌어올려 노예로 팔아버렸습니다.
“그 때에 미디안 사람 상인들이 지나가고 있는지라
형들이 요셉을 구덩이에서 끌어올리고
은 이십에 그를 이스마엘 사람들에게 팔매
그 상인들이 요셉을 데리고 애굽으로 갔더라” (창세기 37:28)
노예에서 가정총무로
미디안 사람들은 요셉을 이집트로 데리고 가서
바로의 신하이며 경호대장인 보디발에게 팔아 버렸습니다.
요셉은 이집트 사람 보디발의 집에서 노예로 살면서
보디발의 신임을 받아 집안일과 모든 재산을 관리하는 가정총무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요셉을 향한 하나님의 꿈은 그것이 끝이 아니었습니다.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그의 주인 애굽 사람의 집에 있으니 요셉이 그의 주인에게 은혜를 입어 섬기매
그가 요셉을 가정 총무로 삼고 자기의 소유를 다 그의 손에 위탁하니” (창세기 39:2,4)
감옥에 갇힌 요셉
보디발의 집에서 종으로 지내던 요셉은 보디발의 아내의 유혹을 거절하고
억울하게 감옥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그곳은 왕의 죄수를 가두는 감옥이었습니다.
이곳은 나중에 요셉이 바로왕의 꿈을 해석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는 연결고리가 되었지요.
창세기 39장 9절을 보면,
그의 주인의 아내가 요셉에게 동침하기를 청할 때 요셉은 거절합니다.
그의 대답을 이러했습니다.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죄를 지으리이까”
요셉은 어떤 상황에도 하나님의 주권과 존재를 인정하며 살았습니다.
그것이 그의 신앙과 삶을 지탱해주는 가장 중요한 이유가 되었던 것이지요.
이렇게 요셉은 죄악을 거절하고 의를 선택했지만
어찌된 일인지 그는 더 이상 내려갈 바닥이 없어 보이는 감옥이라는 구덩이 속으로 던져집니다.
그러나 그곳에서도 요셉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꿈은 멈추지 않고 역사하고 계셨습니다.
바로왕의 꿈을 해석하고
감옥에 있던 요셉은 바로왕이 꾼 꿈을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로 해석해 줍니다.
요셉은 지금부터 7년 동안은 큰 풍년이 있겠지만 그 뒤로 7년은 극심한 흉년이 계속될 것이라고 바로의 꿈을 해석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상황을 해결할 방법도 제시해 줍니다.
요셉의 지혜로운 제안을 합당하게 여긴 왕과 그의 신하들은 그를 총리로 세웁니다.
하나님께서는 요셉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하실 일을 미리 알리시고
미래를 준비하도록 하신 것입니다.
7년의 풍년이 지나고 온 땅에 극심한 가뭄이 들자
온 땅의 백성들이 곡식을 사기 위해 이집트의 요셉에게 나왔습니다.
요셉의 형들도 곡식을 사러 와서 요셉에게 땅에 엎드려 절을 합니다.
요셉이 17세에 꾸었던 꿈이 십수년이 지난후에 현실로 이루어 진 것입니다.
“요셉이 꿈을 꾸고 자기 형들에게 말하매 그들이 그를 더욱 미워하였더라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내가 꾼 꿈을 들으시오
우리가 밭에서 곡식 단을 묶더니 내 단은 일어서고
당신들의 단은 내 단을 둘러 서서 절하더이다" (창세기 37:5-7)
요셉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꿈은 형들의 미움과 시기로 막을 수가 없었습니다.
요셉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꿈은 보디발의 가정총무가 끝이 아니었습니다.
요셉을 향한 하나님의 꿈은 억울한 감옥에서도 끝나지 않았습니다.
요셉을 향한 하나님의 꿈과 열심은
많은 사람을 기근에서 구하고 요셉을 존귀한 자리로 높이시기까지 인도하셨습니다.
요셉은 하나님의 사랑과 열심이 이끈 그의 인생을 돌아보며 형들에게 말합니다.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창세기 50:20)
만약 요셉이 그의 불행을 원망하며 믿음을 버렸다면
종의 신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자기연민과 피해의식에 빠져 우울하게 살았을 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요셉이 가정총무까지 올라가게 되었을 때
인생의 만족을 거기서 찾고 세상의 힘과 권세를 두려워하며 살았다면
보디발의 아내의 유혹을 거절하지 않았을지도 모르지요,
그러나 그는 고난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버리지 않았고 부인하지도 않았습니다.
요셉은 그의 인생을 이끄시는 하나님께서 미리 그에게 주신 꿈을 잊어버리지 않고
끝까지 그 꿈을 쫓아간 순수하고 경건한 사람이었습니다.
요셉이 신앙을 끝까지 지켰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시편 105편 에서 말해주는 그의 삶의 현장은 참으로 비참했습니다.
“한 사람을 앞서 보내셨으니 종으로 팔린 요셉이었다.
족쇄에 그 발이 상하고 그 몸이 쇠사슬에 묶였으니
여호와의 말씀이 이루어질 때까지라.
그 말씀이 그가 진실함을 입증하였다” (시편 105:17-19. 현대인의 성경)
사랑하는 여러분,
어려움과 고난의 구덩이에 빠진 우리를 건지시는 하나님의 방법이
우리가 원하고 기도했던 방법이 아니었음에 낙심하고 원망하는 분이 계신다면
그 낙심에서 일어나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꿈을 발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열심히 일하니 요셉처럼 가정총무까지 올라가게 되었다고
세상에서 만족을 찾는 분이 계신다면
다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꿈을 붙잡게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꿈은
고난을 통해
외로움을 통해
때로는 고통과 아픔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을 받아들이고 견디는 저와 여러분이 되면 좋겠습니다.
오늘을 살아내는 것이 힘들고 고달파도 끝까지 견디어 낸다면
어느 날 우리가 눈물을 흘리며 이렇게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꿈과 열심이 우리를 여기까지 인도하셨구나!”
“남은 자는 예루살렘에서부터 나올 것이요 피하는 자는 시온산에서부터 나오리니
여호와의 열심이 이 일을 이루리라 하셨나이다”(열왕기하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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