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고 두려운 하나님이 우리 중에 계십니다
- Sister Mary
- Jun 7
- 3 min read
Updated: 4 days ago
누구나 종교를 가지면서 바라는 것은 위로와 평안일 것입니다.
사람들은 종교를 가짐으로 말미암아 고난으로 부터 멀어지는 것을 기대하고
인생의 본질을 직시하기 보다 그것을 피해보려는 바램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자신이 만만하고 아쉬울 것이 없는 사람들은
돈과 권력과 세상이 주는 위로와 힘을 종교보다 더 많이 의지하고 살기에
신의 존재에 대해 별다른 관심을 갖지 않는 것이 그러한 이유일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믿는 하나님의 말씀이 기록된 성경은
위로와 평안에 대해 언급할 뿐 아니라
인생과 시대 그리고 역사와 나라들이 당하는
어려움과 고난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사는 가운데
어떤 큰능력이나 놀라운 증거와 표적을 보여주시기 보다
오히려 고난과 고통가운데 우리를 부르실 때가 있다는 것이
우리에게 힘든 부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여러분은 믿고 기도하던 일이 응답이 되지 않거나 늦어지고
오히려 더 힘든 상황속으로 들어가게 된다면 어떻게 하시나요,,,
어떤 분은 주어진 상황과 조건이 어떠하더라도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바라보며 끝까지 인내하고 기다리는 분도 있을 것이고,
낙심하고 시험에 들어 방황하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
역사와 시대를 향한 그리고 우리의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과 역사하심의 큰 흐름속에서
당장 지금 눈에 보이는 작은 그림만 바라본다면
우리는 갈등하며 고민하며 고통스러워 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를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전체 그림을 볼 수 있는 믿음의 눈을 가진다면
인내할 수도 있고 기다릴 수도 있고
낙심의 자리에서 일어나 담대한 믿음의 자리로 들어갈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
우리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것을 예비하시고
인도하실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가진 사람은
세상과 두려움을 이기고 승리하게 될것입니다.
“대저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긴 이김은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요한1서 5:4)
We will see
인종이 다르고 말이 다른 타국에 와서 살면서
여러가지 어려움을 격은 제가 마음에 품은 한가지 결심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자녀들에게 전문직업 (professional)을 가지게 해야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목표를 이루기 위한 시험준비와 수료하고 합격해야 할 국가고시는
그들에게 결코 쉬운 과정이 아니었습니다.
이러한 과정가운데 노력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그 결과에 대한 연락과 편지를 기다리는 긴장되고 불안한 시간들 속에서
초조함을 달래며 아이들과 저는 말했습니다.
“We will see”
열심을 다해 노력하고 기도하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도우심을 바라보는 것이었습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인생의 한 자락에 서서
하나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을
믿음으로 바라보며 기다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실패를 새로운 도전으로 바꿀 수 있는 믿음과 용기를,
성공을 감사로 응답하며
여기까지 도우신 하나님의 신적인 능력을 인정하며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것입니다.
내일은 하나님의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내일은 하나님께서 인도하실 것입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예레미야 33:3)
여호수아의 탁월함
모세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의 지도자가 된 여호수아의 탁월함에 대해 말한다면
각자가 보는 안목에 따라 여러가지가 있을 것입니다.
제가 보는 여호수아의 탁월함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인도하여 내실 때에 그가 본 큰 시험과 이적과 기사와 강한 손과 편 팔을
‘기억’한것과
또한 앞으로도 그렇게 행하실것을 믿었던
‘믿음’의 탁월함 이었습니다.
그는 과거에 그들을 인도하신 하나님의 역사를 기억하고
미래에도 인도하실 하나님을 믿었던 것입니다.
여호수아의 눈에 보이는 오늘은
어제의 기억과 내일에 대한 믿음의 연장선상에 있었습니다.
지금 눈에 보이는 상황이 어떠하든지
두려워하지 않고
믿음을 지킨 사람이 여호수아 입니다.
“네가 혹시 심중에 이르기를 이 민족들이 나보다 많으니
내가 어찌 그를 쫓아낼 수 있으리요 하리라마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바로와 온 애굽에 행하신 것을 잘 기억하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인도하여 내실 때에
네가 본 큰 시험과 이적과 기사와 강한 손과 편 팔을 기억하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두려워하는 모든 민족에게 그와 같이 행하실 것이요,.
너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곧 크고 두려운 하나님이
너희 중에 계심이니라” (신명기 7:17-19,22)
이글을 읽으시는 사랑하는 여러분,
두려워할 일이 있으십니까, 두려워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낙심되는 일이 있으십니까, 낙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가운데 계시니 내일은 더 좋은 것을 주실 것입니다
이것을 믿고 어떤 상황에 있더라도 낙심하지 말고
주의 뜻이 이루어지기까지 기도하며
기다리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낙심 되는 상황에서 낙심해서 주저앉고
두려운 상황에서 두려워하고 뒤로 물러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믿음의 사람들은 그러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들어 보십시요,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마태복음 7:11)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온전히 나를 주장하사 주님과 함께 동행함을 만민이 알게 하옵소서”(새찬송가 42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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