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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가,

그것은 무엇으로 증거되고 표현 될 수 있는가,

우리 중에는 이러한 질문에 대해 고민을 해본 분들이 있을 겁니다.

그리고 각자의 처지와 환경에 따라 신앙의 표현들과 증거들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개인과 가정, 직장과 교회 그리고 사회와 나라들의 울타리 안에서 살면서

그 울타리가 보장해 주는 안정된 삶 가운데서 크고 작은 행복을 누리며 살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우리를 두르고 있는 어느 한 울타리가 금이 가고 무너지는 상황이 생기고,

때로는 욥과 같이 가정과 소유물과 건강을 두르고 있던 울타리가 무너져 버리는 상황이 생긴다면

우리는 무력함과 허무함을 느끼며 주저앉을 수 밖에 없겠지요,,,

 

이럴 때 여러분은 어떻게 하십니까,

우리는 성경에서 이러한 처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도 바울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성령의 능력을 덧입어 복음을 전했지만 

가는 곳마다 환영을 받고 성공적인 사역을 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육신이 약해지고 있었고

유대인 지도자들과 자신이 세운 고린도교회의 성도들로부터 비난과 공격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그가 만났던 상황들은 압박을 받고 난처한 일에 빠지고 핍박과 버림을 받고

매를 맞아 넘어지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러한 상황속에서도 눌림을 받지 않고 절망하지 않고 망하지도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질그릇 같은 우리 안에  보배 되신 예수 그리스도가 함께 하기 때문이며

세상을 이길 능력은 질그릇이 가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이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고린도후서 4:7)

 

“우리가 사방으로 욱여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박해를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고린도후서 4:8,9)

 

저는 이 말씀을 읽다가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에서 눈길이 멈추어 버렸습니다.

내 믿음이 보배가 되고, 나의 열심과 사명이 보배가 되고,

나의 기도가 보배가 되는 줄 알았는데

그것은 모두 깨어지고 금이 가기 쉬운 질그릇과 같은 것이고,

예수 그리스도가 내 안에 보배가 되셔서

금이 가고 깨어질 것 같은 질그릇 같은 내가 이렇게 주님의 손에 붙잡혀 있구나,,, 그랬습니다.  

그리고 ‘주님 저는 쉽게 금이 가고 깨어지는 약한 질그릇입니다 저를 도와 주소서’

고백하며 엎드릴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함을 얻게 되었던 것이지요,,,

 

이전에 제가 부를 때마다 눈물을 흘리던 찬송이 ‘부름받아 나선 이몸’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 찬송대로 살기를 원했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돌이켜 보면

주를 따르는 길에 괴로움이 있는 것은 싫어하고

소돔같은 거리를 찾아갈 사랑도 없고

멸시천대 십자가를 지는 일은 너무 괴롭고,,,

그러니 내 힘으로 무엇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은 저의 착각이었지요,

 

다니엘

우리가 좋아하는 성경이야기 중에 사자굴 속의 다니엘의 이야기를 빼놓을 수가 없을 것입니다.

다니엘은 흠이 없고 지혜와 지식에 통달하며 학문에 익숙한 소년이었습니다.

주전 605년경에, 유다가 바벨론에게 침공당하여 망할 때 

다니엘은 포로가 되어 바벨론으로  잡혀갔습니다.

그리고 그의 총명함을 인정받아 다리오왕 때에는 총리의 자리까지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이를 싫어하고 시기하는 고관들이 다니엘을 곤경에 빠뜨리기 위해

30일 동안 누구든지 왕 외에 어느 신에게나 사람에게 기도하는 자를 

사자굴에 던져 넣는 법을 세웠습니다.

다니엘은 그 조서에 왕의 도장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으로 돌아가 

예루살렘을 향해 창문을 열고 전에 항상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습니다. 

그러자 그들은 다니엘을 끌어다가 사자굴에 던져 넣었습니다. 

그러나 사자들은 그를 해치지 않았습니다. 다니엘은 말했습니다.


“나의 하나님이 자기 천사를 보내 

사자들의 입을 막았으므로 사자들이 나를 해치지 않았습니다.

그분이 이렇게 하신 것은 나에게 죄가 없음을 아셨기 때문입니다.

왕이시여, 나는 또 왕에게도 잘못한 것이 없습니다” (다니엘 6:22 쉬운성경)

 

다니엘은 그의 직위의 높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포로로 잡혀온 이방인 이었기에

그의 삶은 언제나 위기와 고난을 품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의 위기와 고난 가운데 함께 하시고

그를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셨던 것입니다.

다니엘의 귀함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사람에게 있지 않다는 것을 알고 실천한  

그의 믿음이었습니다.

 

어려움과 고난이 없는 삶

우리는 어려움과 고난이 없는 삶을 살게 해달라고 기도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어려움과 고난을 면제하거나 없애 주지 않으시기도 합니다.

오히려 그것을 통하여

우리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들어 가시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우시고

그 사람을 통해 가정을 세우시고

교회와 나라를 세우시고 역사를 만들어 가시는 것을 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제부터는

우리의 어려운 형편과 처지때문에,  

우리의 연약함 때문에,

절망하거나 불평하지 않고

오히려 기도하며 감사하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질그릇 같은 우리 안에

보배 이신 예수님이 함께 계심을 믿고

새힘을 얻어 승리하시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부름받아 나선 이몸 어디든지 가오리다 괴로우나 즐거우나 주만 따라가오리니

어느누가 막으리까 죽음인들 막으리까 어느 누가 막으리까 죽음인들 막으리까" (새찬송가 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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