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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우리 중에 평화롭고 안정된 삶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평안한 삶은 거저 주어지지 않으며 우리의 노력을 필요로 하는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평안한 삶을 위해 마음을 비우는 훈련을 하기도 하고

스트레스와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여러가지 변화를 시도하기도 합니다.

물론 이러한 노력들은 우리에게 일시적이고 부분적인 평안을 제공해주기도 합니다.

일시적이고 부분적인 평안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잘되던 사업이 기울고, 직장과 가정에 문제가 생기고, 건강에 문제가 생기고

자연재해와 전쟁이 생겨나면 그동안 애써서 지켜오던 우리의 평안한 삶이

소리 없이 무너져 버리기도 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제가 인생을 살면서 어려운 시간을 지날 때 늘 묵상하던 말씀이 있습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요한복음 14:27)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기 전날 밤에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예수님이 떠나 가신다는 말씀을 들은 제자들의 마음에는 근심과 두려움이 가득 차게 되었습니다. 그때 주님께서 근심 하지도 말고 두려워 하지도 말라고 말씀 하신 것입니다.

 

저는 이 말씀을 간절히 붙잡고 기도할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기도를 하면서도 주님 주시는 평안속으로 온전히 들어가지 못하는 저자신을 발견하고는

또 다른 갈등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기도할 때는 마음에 평안을 찾는 듯 하다가 어느새 근심과 두려움에 다시 빠져 버렸던 것이지요,

 

모인곳의 문을 닫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신 후 아리마대 사람 요셉이 준비한 새 무덤에 모셔졌습니다.

안식 후 첫날 새벽에 막달라 마리아가 예수님의 무덤을 찾아 갔습니다. 

마리아가 무덤 입구를 막았던 커다란 돌이 무덤에서 옮겨진 것을 보고 

시몬 베드로와 예수님께서 사랑하시던 다른 제자에게 달려가서 알려주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두 제자는 무덤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리고 그곳에 예수님은 계시지 않고 예수님을 쌌던 세마포가 놓여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렇게 예수님이 다시 살아나셨다는 부활의 소식을 들었지만

제자들은 모인 곳의 문을 닫고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유대인들에게 발견되면 자신들도 주님처럼 고난 당하게 될 것을

두려워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제자들은 두려움 때문에 모든 문들을 닫고 있었지만  

그 두려움의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신 주님은 닫은 문을 넘어서 그들을  찾아오셨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셨습니다.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예수님이 이 말씀을 하시고는 제자들에게 손과 옆구리를 보이셨습니다. 

제자들은 주님을 보자 무척 기뻐했습니다.


“이 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의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예수께서 또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이 말씀을 하시고 

그들을 향하사 숨을 내쉬며 이르시되 성령을 받으라” (요한복음 20:19,21,22)


걱정 근심과 두려움에 빠져 있던 제자들은 주님 주시는 평강과 성령을 받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 앞에는 오순절 성령의 충만한 역사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여러분은 평안하십니까

예수님의 제자들이 문을 닫고 숨었던 것 같이

우리도 어두운 현실과 상황때문에 삶의 문을 닫고 들어갈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여러분은 어떻게 하십니까,


우리의 심령 가운데 걱정과 두려움이 가득 차서 평강이 사라져 버릴 때

그러할 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믿음'이 아니겠습니까,.


그 믿음은 예수 그리스도가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시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그 믿음은 고난과 문제에 눌려서 숨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의지하고

현실에 담대히 도전하는 것입니다.

그 믿음은 우리의 인생은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의 섭리와 보호하심 가운데 있다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그리고 성령님이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로마서 8:26)


사랑하는 여러분,

마음에 있는 걱정 근심과 두려움을 주님께 내어놓고

성령님의 도우심을 기도로 구하시는 오늘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할 때 걱정과 두려움이 담대한 믿음으로 변하고

탄식과 후회가 새 소망과 기쁨으로 바뀌게 될 줄로 믿습니다.

오 놀라운 구세주 예수 내 주 참 능력의 주시로다. 큰 바위밑 샘솟는 그곳으로 내 영혼을 숨기시네. 메마른 땅을 종일 걸어가도 나 피곤치 아니하며 저 위험한 곳 내가 이를 때면 큰 바위에 숨기시고 주 손으로 덮으시네" (새찬송가 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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