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 Sister Mary

- Dec 2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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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Dec 28, 2025
사랑하는 여러분, 크리스마스는 잘 지내셨는지요,
우리들은 평소보다 더 외롭고 쓸쓸한 크리스마스를 지내기도 하고
만남의 기쁨과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지내기도 할 것입니다.
지난 시절 우리의 크리스마스는
이른 새벽 눈길을 걸어 성도들의 집 앞에서 성탄 찬송을 부르던 아름다운 추억과 더불어
새벽 눈길을 걸어와 성탄 찬송을 불러줄 아이들을 위해 선물을 준비하고 기다리던 추억들이
있습니다.
저는 해마다 맞는 크리스마스를 지내면서
이번에는 그 진정한 의미를 깊이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탄생하신 날짜와 이야기들에 대해 성경을 해석하는 일에 대하여
여러가지 의견을 제시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그것보다 중요한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는
절망 가운데 있던 이 세상에 참된 빛과 생명을 주시기 위해
하나님께서 사람이 되어 이 땅에 오셨다는 역사적인 사실과
그 사실에 대한 우리의 기쁨일 것입니다.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마태복음 1:23)
"The virgin will be with child and will give birth to a son,
and they will call him Immanuel'-which means, "God with us.' (Matthew 1:23 NIV)
*우리를 찾아오신 하나님
인간의 언어와 인간이 이해할 수 있는 한계를 가지고는 완전히 표현하지도 못하고
담아 낼 수도 없는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에 대해 요한복음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요한복음 1:14)
“The Word became flesh and made his dwelling among us.
We have seen his glory, the glory of the One and Only,
who came from the Father, full of grace and truth” (John 1:14 NIV)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를 찾아오시고 인생가운데 들어오신 분이 예수님 이시며
이것은 성자 예수님의 성육신(Incarnation) 의 표현입니다.
*죄인을 구원하기 위해 죽음의 자리까지 찾아오신 예수님
예수 그리스도가 베푸신 표적들과 기사들을 본 제자들은 예수님이 이스라엘을 해방시켜 줄
메시아라고 생각하고 로마의 압제를 벗어나 나라가 해방되면 자신들이 누리게 될 영광을
기대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의 기대와는 달리 예수님은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십니다.
그것을 본 제자들은 충격에 휩싸여 도망가서 숨어버렸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죄인을 구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고난 받으시고 죽으신 지 삼일만에 부활하신 것을 목도한 그들은 믿음의 눈이 열려 담대히 복음을 전하는 사도들이 되었던 것이지요,
그 당시 베드로와 요한의 설교를 들은 사람 중에서 많은 사람들이 믿음을 갖게 되었는데
그 수가 오천 명 정도나 되었습니다.
그러자 유대 지도자들은 베드로와 요한을 붙잡아서 감옥에 가두었습니다.
그들은 베드로와 요한을 불러 절대로 예수님의 이름으로 말하지도 말고
가르치지도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나 베드로와 요한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과 여러분의 말을 듣는 것 중에,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어느 것이 더 옳은 것인지 한번 판단해 보십시오”
(사도행전 4:19, 쉬운성경)
사도들이 풀려나자 그 동료에게 가서 제사장들과 장로들의 말을 다 알려주었습니다.
그들이 듣고 한마음으로 하나님께 소리를 높여 기도했습니다.
“주여 이제도 그들의 위협함을 굽어 보시옵고
또 종들로 하여금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하여 주시오며
손을 내밀어 병을 낫게 하시옵고
표적과 기사가 거룩한 종 예수의 이름으로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하더라
빌기를 다하매 모인 곳이 진동하더니
무리가 다 성령이 충만하여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니라”
(사도행전 4:29-31)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것이 무엇입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것은
예수님이 그리하셨듯이 우리도 고난을 당하며 고단한 삶을 살게 되어도
두려워하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이라 할지라도
세상 사람들과 같이 보편적인 삶을 살아야 하는 현실에서 벗어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만 고난을 피해 간다는 보장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성도는 고난을 만날지라도 그 속에서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을 믿고
담대히 그 고난의 시간들을 넘어서 지나가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문제 해결에만 급급해서 좌충우돌하며 낙심하고 불평만 한다면
계속 문제들에 둘러싸여 아무 것도 하지 못하는 힘든 인생을 살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살 것인가,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여러가지 일들을 하며 살 수 있습니다.
자신에게 맡겨진 일들을 감당하며,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살며,
주의 계명을 지키고 살며,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감당하며 살 수 있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우리의 힘으로 이러한 삶을 살 수 있는가 물어야 할 것입니다.
저의 대답은 ‘주님, 제 힘으로 할 수 없습니다, 제 힘으로 해보려고 해도 안됩니다’ 입니다.
여러분의 대답은 무엇인지요,,,
그렇습니다, 우리의 힘으로 할 수 없지만 주님께 구하여 도우심을 덧 입으면 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사도 바울의 고백은 우리의 심령에 깊은 울림을 줍니다.
그리고 우리의 삶의 여정에 힘을 더하여 줍니다.
“내 처지가 힘들어서 이렇게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나는 내가 가진 것에 만족하고 있으며,
어떠한 환경에서도 감사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가난을 이겨 낼 줄도 알고, 부유함을 누릴 줄도 압니다.
배부를 때나 배고플 때나, 넉넉할 때나 궁핍할 때나,
어떤 형편에 처해서도 기뻐하고 즐거워합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
(빌립보서 4:11-13, 쉬운성경)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올 한해의 마무리를 준비하면서 야고보서 4장 말씀을 묵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슨 일을 하든지, 무슨 일을 만나든지
‘주의 뜻’이 무엇인지 먼저 구하고 순종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들으라 너희 중에 말하기를
오늘이나 내일이나 우리가 어떤 도시에 가서
거기서 일 년을 머물며 장사하여 이익을 보리라 하는 자들아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너희가 도리어 말하기를
주의 뜻이면 우리가 살기도 하고 이것이나 저것을 하리라 할 것이거늘”
(야고보서 4:13-15)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고요한 중에 기다리니 진흙과 같은 날 빚으사 주님의 형상 만드소서” (새찬송가 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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