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기쁜 소식은 무엇입니까
- Sister Mary

- 4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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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3 days ago
누군가 우리에게 지금까지 살면서 가장 기뻤던 때가 언제였는지 묻는다면
그 대답은 여러가지가 있을 것입니다.
기다리며 소원하던 일이 이루어 졌을 때, 원하던 학교나 직장에 합격했을 때,
계획 하던 일을 성공했을 때,,, 이렇게 우리의 삶에 행복을 주는 기쁜 소식들은
가뭄 끝에 내리는 단비같이 우리를 살맛나게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 기쁨들이 우리의 행복을 영원히 보장해 주지 못한다는 것과
영원히 지속되지도 않는다는 것을 깨달으며 우리는 나이가 들어갑니다.
더구나 우리는 우울하고 나쁜 소식이 기쁜소식보다 더 많은 이 세상의 현실이
우리를 슬프게 하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저는 이 세상에는 영원한 기쁨을 주는 좋은 소식이 없다는 것을 경험하면서
우울했던 사람 중에 한사람 이었습니다.
그러다가 복음 (좋은 소식, good news)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진정한 기쁨이 무엇인지 발견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인간을 죄로부터 구속하시기 위해 수치스러운 십자가에서 죽은 신에게서
복음과 진정한 기쁨의 근원을 발견한다는 것은
인간의 생각과 이성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사건이 아니겠습니까,,,
평소에 의심이 많고 마음이 힘든 삶을 살아온 제가 얻은 기쁨은
제가 만들어 낼 수 있는 기쁨이 아니라
'세상이 줄 수 없는 기쁨과 평안'을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에 근거 하는 것이며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천상의 위로와 평안이어서 흔들리지 않은 반석과 같은 것입니다.
"주께서 나의 슬픔이 변하여 내게 춤이 되게 하시며
나의 베옷을 벗기고 기쁨으로 띠 띠우셨나이다"(시편30:11)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고
우리에게 기쁜 소식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예수님이 우리의 삶의 현장에 함께 계시고 , 우리의 짐을 대신 지시고,
우리가 고난 당하는 그 자리에 함께 계시고,
우리들의 식탁과 예배의 자리에 함께 계시는 것이 기쁜 소식이 아니겠습니까,
우리가 고침 받고 평화를 누리며 살수 있는 것은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 때문에 찔림을 당하고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게 되었고
예수님께서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고침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이사야 53:5)
예수께서 찾아오셔서 보시고
예루살렘에 있는 양의 문 곁에는 베데스다 라는 연못이 있고
그곳에는 많은 환자, 소경, 다리 저는 사람, 손발이 마비된 사람들이 누워
물이 움직이는 때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유대의 신화에 의하면 베데스다 연못의 물이 움직이는 것은
천사가 내려와서 물을 흔들기 때문이고, 그때 가장 먼저 연못 속으로 들어가는 사람은
질병이 낫게 된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었습니다.
거기에는 38년 된 병자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그가 누워 있는 것을 보시자 병이 벌써 오래 된 줄 아시고
그에게 "네가 낫고자 하느냐?" 하고 물으셨습니다.
그러자 그는 "선생님, 물이 움직일 때 나를 연못에 넣어 주는 사람이 없어
내가 가는 동안에 다른 사람이 먼저 들어갑니다" 하고 대답하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시니
그 사람이 곧 나아서 자리를 들고 걸어가니라 이 날은 안식일이니”
(요한복음 5:8,9)
사랑하는 여러분,
38년된 병자가 간절히 구했던 기쁜 소식은 무엇이었겠습니까,
그것은 병고침 받고 일어나 걷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몰랐던 사실이 있었습니다.
그가 기대하고 의지했던 진정한 기쁜 소식은
베데스다 연못도 아니요, 연못물을 움직이게 만든다는 신화속의 천사도 아니요,
그를 연못에 넣어줄 어떤 사람도 아니었습니다.
그에게 기쁜 소식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였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세상에서 들려오는 수많은 나쁜 소식과 고난과 어려움은
우리를 불안하게 만들고 믿음을 흔들어 놓을 것입니다.
그러나 어떠한 상황을 만나더라도
나에게 주어진 삶을
나에게 주어진 자녀들과 가정을
나에게 주어진 사명을
포기하지도 말고 체념하지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도우시는 주님을 향한 믿음과 소망을 끝까지 붙잡았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어떤 상황속에 있더라도
우리 곁에 함께 계시고, 우리를 도우시고,
우리의 문제를 해결하실 분은 예수님이 아니겠습니까,
38년 된 병자에게 그러했듯이 우리를 구원해주시고 치유하시고 회복시켜 주시는 분은
예수 그리스도 이십니다.
어떤 대상이나 힘이 그리고 어떤 사람이 잠시 우리의 도움이 되고 위로가 될 수는 있겠지만
어느 순간 그것들은 다 떠나가버리고 나만 홀로 남았을 때
그 곳에 우리 주님이 계십니다.
저는 그 자리에서 주님을 만난 사람중에 한사람입니다.
우리가 살아온 지나온 과거를 돌아보면서
지금까지 주님의 은혜로 살았음을 고백하듯이
이제 더 큰 믿음으로
오늘과 내일도 주님의 은혜로 살게 될 것을 믿고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만 바라보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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