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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예수 내가 알기 전 날 먼저 사랑했네


우리는 인생의 기회와 도전 그리고 고난에 대해 자주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어느 날 평안한 일상을 흔들어 버리는 사건과 일들이 생기게 되면

그것을 감당하기 위한 도움과 안내를 주는 여러가지 길과 방법을  찾아내려고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 길과 방법들은 소극적인 것이 대부분이며,

잘 참고 인내하면 변화와 도전을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는 위로와,

고난에는 뜻이 있으니 염려하지 말라는 권면을 해주는 것입니다.  

그러한 위로와 권면은 다 맞는 말입니다.


그러나 고난과  도전으로 인해 인생과 삶의 터전이 흔들리는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손을 내밀어 붙잡고 소생할 수 있는  끊어지지 않는 생명줄이  필요한 것입니다.

만약 그들이 신적인 역사와 도움이 없이 힘든 상황을 그저 참고 견디기만  한다면

마음과 몸이 병들어 버릴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덧셈을 다 배우고 곱셈을 배우기 시작하는 작은아이의 고민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아이가 보기에

2 x 2 = 4 이고 2+2= 4 이니 큰 차이가 없는 듯 보이다가

2 x 3 이 5 가 아니라 6 이며, 

2 x 9 는 11 이 아니라 18 이 된다는 것을 보면서,

자신이 배운 덧셈의 한계를 넘는 또 다른 공식이 있다는 것을 알고 긴장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곱셈은 무엇이며 왜 이렇게 계산이 되어야 하는지 그 원리를 찾아 고민할 것입니다.

그리고 두 숫자의 사이에  있는 + 와 x 의 차이를 찾아 내게 될 것입니다.  


이 아이가 새로운 수학 공식을 찾아내고 깨닫게 된 것같이,

우리에게 주어지는 인생의 도전과 고난을 피해 도망가지 않고 오히려 맞서서 풀어내려고 한다면

내가 알지 못하는 더 높은 공식,

그 무엇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발견해야 할 것입니다.


저는 제가 배워 알고 있는 인생의 공식과 신앙의 공식이 전부인줄 알고 고민하다가

길과 진리와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인생의 답을 찾아낸 사람들 중에 한사람입니다.


나의 불행과 행복 사이에  

나의 기쁨과 낙심 사이에

나의 성공과 실패 사이에

나와 어떤 사람과의 사이에

나의 강함과 약함 사이에 예수 그리스도가  계신다면

모든 해답은 신적인 능력을 통해 주어 질것입니다.  


그것은 온전한 대답이 될 것이며

우리가 줄을 긋고 담을 쌓아 만든 한계를 무너뜨리는 신적인 역사가 될 것입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응답은

병고침의 역사가 일어나고 기도하고 구하는 것이 이루어지는 것일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내 은혜가 네게 족하다. 내 능력은 약한 데서 완전하게 된다” 하심으로

내가 약할 그 때에, 오히려 강하다는 응답을 받고,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한다는 사도 바울의 신앙고백이 될 수 도 있습니다.


그러나 만약 이러한 것들 사이에 예수 그리스도를 대신해서 다른 어떤 것을 모셔놓고

해답을 찾는 다면 그 사람은 계속 목마른 인생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을 모신다는 것은

그렇다면 우리의 인생의 모든 곳에 예수님을 모신다는 것은 어떻게 하는 것이냐고

질문하시는 분이 계실것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답은 이것입니다,

성경속으로 들어 가십시요,

말씀속으로 들어 가십시요,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신 예수님 안으로 들어가면 되는 것입니다.

 

 

사마리아 여자 한 사람이

요한복음 4장에 나오는 수가성의 여인은 우물가에서 예수님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명수를 마시게 된 것입니다.


"사마리아 여자 한 사람이 물을 길으러 왔으매 예수께서 물을 좀 달라 하시니

사마리아 여자가 이르되 당신은 유대인으로서 어찌하여 사마리아 여자인 나에게

물을 달라 하나이까 하니 이는 유대인이 사마리아인과 상종하지 아니함이러라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과 또 네게 물 좀 달라 하는 이가 누구인 줄 알았더라면

네가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요 그가 생수를 네게 주었으리라

여자가 이르되

주여 물 길을 그릇도 없고 이 우물은 깊은데

어디서 당신이 그 생수를 얻겠사옵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 물을 마시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여자가 이르되

주여 그런 물을 내게 주사 목마르지도 않고 또 여기 물 길으러 오지도 않게 하옵소서 

여자가 이르되 

메시야 곧 그리스도라 하는 이가 오실 줄을 내가 아노니

그가 오시면 모든 것을 우리에게 알려 주시리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게 말하는 내가 그라 하시니라”


수가성의 여인처럼 우리가 예수님과 이야기 할 수 있는 길은

말씀을 읽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기도를 통해 예수님과 대화하며 그분의 뜻을 쫓아 순종할 힘을 얻는 것입니다.


그러나 한가지 분명한 것은

예수님께서 수가성의 여인을

친히 찾아가시고

기다리시고

만나 주시고

새생명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그 여인이 주님을 찾아간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여기에 참으로 고맙고 감사한 은혜가 있습니다.

주님이 먼저 우리를 찾아오시고 새생명을 주시고

그리고 지금도 저와 여러분 곁에 계십니다.

저는 그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언제 어디서나 ‘주여’하고 그분의 이름을 부를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형통할 때나 낙심할 때나

우리의 기도줄이 닿아 있는 그곳을 바라보며

심장이 터질듯이 간절한 마음으로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우리가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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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예수 내가 알기 전 날 먼저 사랑했네  그 크신 사랑 나타나 내 영혼 거듭났네

주 내 맘에 늘 계시고 나 주의 안에 있어 저 포도 비유 같으니 참 좋은 나의 친구” (새찬송가 90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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