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반전
- Sister Mary

- May 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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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저마다 소중한 것들을 가지고 있고 그것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합니다.
세상에는 사탄에게 속한 사치와 술취함과 탐심과 음란한것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것들이 당장은 화려하고 좋아 보이겠지만 그길의 끝은 멸망이 될 것입니다.
사탄은 지금도 거룩함과 의로움을 소중히 여기는 빛의 자녀들을 꾀어
죄의 올가미 가운데 빠뜨리고 무너뜨리기 위해 여러가지 유혹과 두려움으로 공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두려움과 스트레스가 가득찬 세상속에 살면서
담대한 마음으로 두려워하지 않고 걱정하지 않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내 눈에 보이는 상황이 어떠하든지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의 계획과 인도하심을 기대하고 믿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당신에게 소중한 것이 무엇 이냐고 묻는 다면 우리는 무엇이라 답할 수 있을지요,,,
고난의 시대를 살면서 복음을 가장 소중히 여기는 사람은 순교를 하면서 까지 복음을 전할것이고,
정의와 진리를 가장 소중히 여기는 사람은 가난과 핍박을 마다하지 않고 그것을 지킬것입니다.
저는 그중에서도 무엇보다도 우리가 지켜야 할 것은 우리의 자녀들 이라고 생각합니다.
사탄은 우리의 가정을 깨뜨리고 우리의 자녀들을 넘어뜨리고 망가지게 하려고 온갖 방법을 사용합니다.
그래서 가정을 잘 이끌고 본이 되어야할 아버지와 어머니를 탐심과 음란함으로 망가뜨리고
그것을 보고 낙심한 자녀들은 갈곳이 없어 세상에서 방황하다가 죄의 구덩이속으로 빠져 버리게 합니다.
하지만
고난의 시대속에서도 낙심하지 않고 믿음으로 소중한 것을 지켜 하나님과 동역한 여인의 이야기가
출애굽기 2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애굽의 바로왕이 히브리 사람에게서 남자 아이가 태어나면 모두 나일강에 던지라는 명령을 내렸을 때
요게벳은 모세를 낳았습니다.
그녀는 그 아이의 아름다운 것을 보고 세 달 동안 그를 숨겨오다가 더 이상 숨길 수가 없게 되자
갈대 상자를 가져다가 물이 새지 않도록 역청을 칠하고 아이를 담아 나일강변의 갈대 사이에 두었습니다.
어떤 영화에서는 갈대 상자를 강물에 띄어 보낸것 처럼 묘사하기도 하지만
성경에는 그 상자를 나일강변의 갈대 사이에 두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모세가 애굽인에게 구출되어 살게 되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그렇게 했을 것입니다.
요게벳은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하나님께서 이 아이를 구원해 주실것이라는
믿음을 끝까지 버리지 않고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을 다 한것입니다.
그녀는 자신이 할 수 있는 한계를 알았습니다.
세 달 이라는 한계의 시간앞에서 그녀는 지체하지 않고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 속으로 모세를 내려놓았습니다.
그리고 그 갈대 상자는 애굽의 공주에게 발견 됩니다.
그녀는 아이를 보자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바로 그 순간에 모세의 누이가 나타나서 공주에게 유모를 소개해주겠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요게벳이 유모가되어 그 아이를 데려다가 양육하게 되고
모세는 공주의 아들로 자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출애굽 시키는 역사적 사건속에서
지도자로 쓰임을 받게 됩니다.
우리의 소중한 것들을 지키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우리의 한계와 그 때를 아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어떻게 처리 하실지 알지 못하지만
우리가 알지 못하는 방법으로 역사하실 것을 믿고 맡겨 드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때부터 시작되는 하나님의 역사와 섭리를 보고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게 될것입니다.
어떤 나쁜 상황속에서도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실 것을 믿는 사람은
하나님께 모든것을 맡기고 기도하며 쫓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것을 믿지 못하고 내가 다 끌어안고 고민하며 탄식 한다면
우리의 인생은 계속해서 낙심의 구덩이에서 벗어나지 못할것입니다.
나의 한계를 인정하고 우리의 인생의 갈대 상자를 하나님의 섭리에 맡겨 버리든지
아니면 끝까지 내가 해결하려고 그 짐을 혼자 지고 가든지
어떤 것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인생은 바뀌게 될것입니다.
고난의 시대속에 살고 있는 우리들은 매일 반복되는 삶속에서 생겨나는
크고 작은 문제들을 바라보며 자신의 무능함을 느낍니다.
고민하고 노력을 해도 상황은 변하지 않고 내가 무엇을 계획 해도 잘 이루어지지 않게 되면
왜 사는지 모르겠다며 삶에 대한 의미를 상실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고된 삶의 현장에 나혼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우리가 써내려가는 삶의 이야기 속에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고 도우시는것을 믿고 인정할 때
우리는 삶은 의미를 찾게 되고
남들이 알지 못하는 강물과 같은 기쁨과 평안이 하늘로부터 내려서 우리를 감싸게 될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향한 계획을 가지고 계시고 우리가 천국에 들어가는 그 날까지 돌보시고 이끌어 주십니다.
모든 걱정과 근심을 하나님께 맡기십시오.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돌보시고 계십니다 (베드로전서 5:7)
오늘 내 눈에 보이는 나의 현실 때문에 낙심하지 않고
하나님의 계획을 믿고
나의 한계를 인정하고
하나님께 모든것을 맡기고 기도하시는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힘든 고난은 잠시 동안입니다. 이후에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바르게 세우실 것입니다.
여러분의 뒤에서 받쳐 주시고 든든하게 세워 주셔서, 결코 넘어지지 않게 하실 것입니다(베드로전서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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