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끝까지 사랑하시는 예수님
- Sister Mary

- 2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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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매일 부딪히고 만나는 일상과 현실은 우리에게 적잖은 스트레스와 고달픔을 안겨 줍니다.
때때로 주어지는 행복과 기쁨으로 위로를 받을 때도 있지만
현실의 도전을 피하지 않고 부딪히며 살아낸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떤 분들은 아무 생각없이 고민하지 않고 살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어
인생을 가볍고 편안하게 살아보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인생은 결코 가볍고 쉽게 살아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눈물과 땀을 흘리면서
낙심 가운데 도전 받고 실패를 견디며 다시 일어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제자들과 사도들의 이야기를 성경에서 만납니다.
그리고 그들의 사역과 그들이 받은 능력을 부러워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제자로서 그들의 삶은 고난과 어려움으로 가득 차 있었고
그들은 순교를 각오한 삶을 살았고 순교로 삶을 마감하기도 했습니다.
그들 중에 대표적인 베드로와 바울의 삶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들의 삶이 위대하고 귀하게 여김 받는 여러가지 조건 중에 하나는
베드로와 바울은 그들에게 주어진 약점과 실수를 안고 사명을 감당 했다는 것입니다.
바울
사도 바울은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감당하는 동안 육체의 가시를 지니고 있었다고 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활동을 불편하게 하는 이러한 상황을 해결해달라고 당연히 기도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오히려 그것으로 인한 약함을 자랑할 수 있는 비밀을 깨닫게 됩니다.
“내가 받은 굉장한 계시들 때문에 교만해지는 것을 막기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내 몸에 사탄의 사신인 가시를 주셨습니다.
그것은 줄곧 나를 괴롭혀 왔습니다.
나는 이것을 제거해 달라고 주님께 세 번이나 간청하였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나에게
"내 은혜가 네게 족하다.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해진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 위에 머물러 있도록 하기 위해서
나의 약한 것들을 더욱 기쁘게 자랑합니다.
그러므로 나는 약할 때나 모욕을 받을 때나, 궁핍하게 될 때나 핍박을 받을 때나,
어려움이 있을 때에, 그리스도를 위해 기뻐합니다.
왜냐하면 나는 약할 그 때에 강하기 때문입니다.”
(고린도후서 12: 7-10)
우리에게 주어진 어려움과 고통이 오히려 주님의 은혜가 머무는 자리가 된다면
우리는 약할 그 때 강해질 수 있는 믿음의 비밀을 보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어떤 고난이라도 넘어 갈 수 있는 신비한 힘을 얻게 될 것입니다.
베드로
예수님께서는 십자가 수난을 앞두고 고난을 받기전에
제자들과 마지막 유월절 만찬을 베푸시고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모두 나를 버릴 것이다. 성경에 이렇게 쓰여 있다.
'내가 목자를 치리니, 양들은 흩어질 것이다.'
그러나 내가 살아난 후,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갈 것이다."
베드로가 말했습니다. "모두가 버릴지라도 저는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내가 너에게 진정으로 말한다. 오늘 밤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네가 나를 모른다고 세 번 말할 것이다."(마가복음 14:27-30 쉬운성경)
예수께서 잡혀가시자 베드로는 그 뒤를 따라 갔습니다.
대제사장의 여종이 베드로를 보자 말했습니다.
"당신도 나사렛 예수와 함께 있었지요?"
베드로는 예수님을 모른다고 부인했습니다
"당신들이 말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나는 모르오!"
“그러자 닭이 두 번째 울었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께서 자기에게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네가 나를 세 번이나 모른다고 할 것이다"
라고 한 말씀이 기억났습니다.
그래서 엎드려서 울었습니다” (마가복음 14:72 쉬운성경)
베드로는 자신이 강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자신있게 말했습니다.
"모두가 버릴지라도 저는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결국 그는 예수님을 부인하고 낙심 가운데 있게 되지만
주님은 그를 낙심 가운데 그대로 두지 않으셨습니다.
회복
예수님께서는 세상에 있는 자기의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셨습니다.
그 사랑은 우리를 언제나 붙잡아주시고 회복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베드로는 주님을 모른다고 부인한 후에
비참하고 초라한 모습으로 다른 제자들과 함께 다시 물고기를 잡으러 갔지만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찾아가셨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자신을 나타내시고
베드로를 회복시키시고 다시 사명을 주셨습니다.
“세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주께서 세 번째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므로 베드로가 근심하여 이르되
주님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양을 먹이라” (요한복음 21:17)
우리는 때때로 내 힘으로 살아가는 것이 가능한 것 같은 형통한 때를 만나기도 합니다.
그러나 때때로 내 힘으로 도저히 이겨낼 수 없는 어려움을 만나기도 합니다.
그것은 정신적으로, 물질로, 인간관계의 어려움으로, 세상의 권세와 힘의 억압으로
우리를 도전해 옵니다.
결국 인생을 살면서 우리가 만나는 진실은
내 힘으로 안되는 것이 너무 많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순간이 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어떤 자리에서 우리를 끝까지 사랑해주는 예수님을 만나 보셨는지요,
병이 들어 꼼짝할 수 없는 자리에서,
실패와 낙심으로 비참한 자리에서,
사도 바울처럼 자신의 힘과 강함을 뽐내며 걸어가던 다메섹 도상에서,
자녀들을 위한 기도의 자리에서,
그리고 고통 당하는 성도들을 위한 기도의 자리에서,
예수님을 만나 보셨는지요,
그렇다면
우리도 예수님처럼
우리에게 맡겨진 사람들을 끝까지 사랑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우리가 감당해야하는 조건들을 끝까지 감당할 수 있는 힘과 지혜를 구하며
기도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요한복음 13:1)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하는 것을 네가 지금은 알지 못하나 이 후에는 알리라" (요한복음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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