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로 나옵니다
- Sister Mary

- Mar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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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크든 작든 인생의 짐을 지고 살아갑니다.
부족함이 없이 평탄한 삶을 사는 것 같은 사람도, 삶이 고달파 보이는 사람도
각자의 짐을 지고 살기는 마찬가지 인 것 같습니다.
돈과 질병 그리고 직장문제와 인간관계의 갈등과 스트레스 속에서 시달리는 사람들의
하소연과 신음소리는 여기 저기에서 들리지만
그것을 해결 받을 수 있는 방법은 그리 많지 않고
잠시 위로를 받는 것으로 만족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 여겨집니다.
그리고 삶의 현장에서 생겨나는 여러가지 문제들은
우리에게서 기쁨을 빼앗아 가고 그 자리에 분노와 불안만 채워 놓습니다.
우리 곁을 집요하게 따라다니는 이런 저런 모양의 근심과 걱정,
그리고 알지 못하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바라는 것은
마음과 생각을 짓누르는 걱정 근심으로부터 해방되는 것이겠지요,
이럴 때 그리스도인들은 이 일들을 붙잡고 기도하면서 신앙이라는 명분으로
모든 상황이 내가 원하는 대로 빨리 바뀌게 되기를 바라기도 하겠지만
빠른 해결을 기다리는 조급한 마음은 우리를 더 힘들게 만들어 버릴 것입니다.
요즘 저는 알 수 없는 불안이 생겨나고
기도 해야 할 문제들이 생기는 데도 짧은 기도만 하게 되고
집중해서 기도를 할 수 없는 딜레마에 빠져 있었습니다.
저는 이런 상황을 진심으로 주님께 아뢰고 도우심을 구했습니다.
그러자 곧 주님의 도우심을 보게 되었습니다.
화면으로 띄워주는 성경본문을 보고 설교만 듣는 새벽기도에 길들여 졌던 저에게
성령님께서 저로 하여금 성경책을 펴서 읽게 하시고 찬송가도 펴서 부르게 하시고
간절한 기도를 할 수 있는 은혜를 주셨습니다.
성령님이 도우시니 말씀이 새롭게 보여지고
성령의 감동으로 기도를 하게 되니 막혔던 눈물이 흐르고
간절히 부르짖는 기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세미한 주님의 음성이 저를 부르시고 살아있는 말씀 속으로 이끌어 주셨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11:28-30)
세상 살면서 져야 하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은
누구도 대신 져주지 못하고 세상의 방법으로도 온전히 해결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는 주님께서
우리의 죄의 짐과 근심 걱정의 무거운 짐을 지고 주님께 나오라고 부르십니다.
그리고 쉬게 해 주신다고 하십니다.
인간의 죄를 정죄하려는 무서운 신이 아니라
우리의 죄의 짐을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신
신이신 예수님께서 우리를 부르십니다.
마음이 괴롭고 고달픈 인생을 살아가는 우리를 부르십니다.
그 주님 앞에
우리의 모든 짐을 내려놓고
주님과 함께 주님의 멍에를 메고 가면
우리의 마음이 쉼을 얻으며 그 멍에는 쉽고 가볍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우리에게 무거운 짐으로 다가온 문제들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방법으로 도우시고 해결해 주실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가 힘들 때는 품에 안고 가시고
우리가 힘을 내어 걸어 갈 때면 우리의 등뒤에서 도와 주십니다.
지극한 사랑으로 우리를 부르시는 그 예수님께로
지금 나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주님!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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