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다른 길이 있나 하고
- Sister Mary

- Feb 13, 2021
- 2 min read
Updated: Feb 13, 2021
만약 일을 하지 않고 직장을 나가지 않아도 될만큼 넉넉한 재산이 어디서 생겨난다면
직장 생활이 고달픈 사람들은 사직을 하고 다른 길을 갈것이고
사업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은 새로운 길을 찾아 보게 될것입니다.
직장인들이 상사와 동료들과의 인간관계 그리고 일때문에 받는 스트레스는
그리스도인 에게도 견디기 힘든 고통입니다.
특히 COVID-19 펜데믹 상황에서 사업을 하시는 분들이 겪는 경제적, 정신적 압박은
심각할 정도로 고통스러울 것입니다.
저도 직장 생활을 오래 하다보니 어려움을 을 겪을 때도 있었습니다.
평소에는 시험이 와도 신앙으로 잘 견딜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막상 상사나 동료들과의 갈등이 생기면 겉으로 보기에는 아무렇지도 않은듯 일상 생활은 하면서도
영혼은 메말라 죽은 것처럼 살았던 적도 있습니다.
생계를 꾸려나가기 위해서는 직장과 사업을 그만 둘 수도 없는 상황에서 주어지는 압박과 고통은
우리의 인생을 너무 지치게 만듭니다.
살다가 어려운 일이 있으면 마음이 약해져서 근심하며 불안해지는 것은
그리스도인도 마찬가지 인것 같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들이 불안해하고 근심만 하면서 인생이 메말라 간다면
그것은 바른 길이 아닐것입니다.
에스겔서 37장에는 마른뼈에 대한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바벨론에서 포로생활을 하는 에스겔에게 마른뼈들이 널려 있는 골짜기 사방으로 다니게 하시고 그 골짜기의 바닥에 있는 많은 뼈들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게 하십니다.
“나 주 하나님이 이 뼈들에게 말한다.
내가 너희 속에 생기를 불어넣어, 너희가 다시 살아나게 하겠다.
내가 너희에게 힘줄이 뻗치게 하고, 또 너희에게 살을 입히고, 또 너희를 살갗으로 덮고,
너희 속에 생기를 불어넣어, 너희가 다시 살아나게 하겠다.
그 때에야 비로소 너희는, 내가 주인 줄 알게 될 것이다.” (에스겔 36:5-6)
에스겔이 명을 받은 대로 대언 하였더니, 생기가 그들 속으로 들어갔고,
그래서 그들이 곧 살아나 제 발로 일어나서 서는데, 엄청나게 큰 군대가 되었습니다.
그들이 말하기를
'우리의 뼈가 말랐고, 우리의 희망도 사라졌으니, 우리는 망했다' 고 했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살리시고 군대가 되게 하셨습니다.
우리의 마음에 믿음의 뼈대가 말라가고 희망도 사라지고 죽은 사람처럼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는 “너희가 다시 살아나게 하겠다” 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그 말씀대로 우리는 다시 살아나게 될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피로 값주고 사신
하나님의 자녀 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영육간에 부요한 것 같았지만 처음 믿을 때의 그 사랑을 잃어 버렸고
우리의 자녀들이 잘 되는 것 같았지만 그들의 마음은 외롭고 괴로움으로 지쳐있고
교회가 부요하고 잘 되는 것 같았지만 순수함과 거룩함을 잃어 버려서
하나님 보시기에 마른 뼈와 같이 되어가고 있을 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생기입니다.
메마르고 답답한 세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을 때
그 말씀으로 마른 뼈와 같은 인생이 다시 살아날 수 있습니다.
기도함으로 생기와 같은 성령충만을 받아 다시 살아날 수 있을 것입니다.
말씀을 읽을 때 이상하게도 우리가 알지 못했던 힘이 위로 부터 주어지는 것을 우리는 체험합니다
기도를 할 때 은혜의 단비가 내려 메마른 심령이 힘을 얻고 담대해지며 평안해 지는 것을 경험합니다.
제가 알고 믿는 것은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직장과 사업의 형편과 사정을 바꾸어 주시고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자녀들의 마음과 환경을 바꾸어 주시고
우리가 기도할 때 기도줄이 닿아 있는 그 곳에 기적이 일어나며
우리가 기도할 때 세상과 교회가 변화된다는 것입니다.
어디 다른 길이 있나하고 온 사방을 다니며 방황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 속에서 기도 함으로 살길을 찾아
다시 일어서는
우리가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말씀을 하신 후, 큰 소리로 말씀하셨습니다.
"나사로야, 나오너라!"
죽은 사람이 밖으로 나왔습니다.
그의 손과 발은 천으로 감겨져 있었으며, 얼굴도 천으로 둘러싸여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에게 "천을 풀어 주어 다니게 하여라"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1:43-44)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