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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의 떡

Updated: Nov 5, 2023

우리에게 사랑하고 아끼는 소중한 것이 있다면 그것을 지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각자가 소중히 여기는 것들 중에 어떤 분은 자녀를, 어떤 분은 사업과 직장 그리고 자존심과 명예를, 어떤 분은 건강과 물질을 소유하고 지키기 위해 밤낮으로 수고하며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고민하고 노력을 한다고 해도

행복하고 만족한 삶을 보장해주지 않는 것이 우리네 삶이라는 것을 알아가면서

사람들은 더 많이 걱정하고 낙심과 불안으로 방황하는 것을 봅니다.

우리의 인생에서 걱정과 두려움의 그림자를 다 걷어내고

밝고 행복하게만 산다는 것은 오히려 불가능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질병에 대한 두려움과,

가난과 실패가 찾아올 것 같은 불안과,

의심과 실망으로 화목이 깨어지는 가정과 인간관계속에서

우리는 어찌 할 바를 모른 채 살고 있는 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어느 것 하나 절대적으로 신뢰할 것이 없어 보이는 이 세대를 살아가면서

‘걱정과 불안’이라는 말은 우리를 늘 따라다니고 있습니다.


저는 저의 삶 속에 파도처럼 밀려오는 어두움이 있을 때,

세상의 빛 되시는 예수님의 빛속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어둠과 빛사이를 왔다 갔다 하며 살았습니다.

예수님께서 저를 생명의 빛가운데로 옮겨 주셨건만,

저의 눈은 현재의 어두움을 바라보고 낙심하고

미래의 어두움을 바라보며 걱정할 때가 많았던 것이지요,,,

그러나 요한복음 8:12 말씀은

어두움을 바라보던 저의 눈을 빛으로 향하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나는 세상의 빛이다.

나를 따르는 사람은 어둠 속에서 생활하지 않을 것이며,

생명의 빛을 얻을 것이다" 말씀하셨습니다.


걱정과 두려움이 주는 어둠을 바라보는 분들이,

사탄의 유혹에 빠져 어두움속에서 생활하는 분들이,

이 말씀을 붙잡고

생명의 빛가운데로 옮겨가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기도드립니다.


“예수께서 또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요한복음 8:12)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

이번주에 주님께서 시편 127편을 묵상하게 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

너희가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의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시편127:1-2)


우리가 어릴 때부터 배워온 것은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살면 행복해 질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성공과 행복은 노력한다고 쉽게 얻어지는 것이 아니며

설사 얻었다하더라도 언젠가 바람에 나는 겨와 같이

허무하게 날라가 버릴 수도 있는 것이 인생인것 같습니다.


자연의 재난과 질병 그리고 전쟁과 폭력으로

우리의 가정과 공동체가 무너지면 어떻게 하나,,, 두려움이 솟아나고,

고달픈 하루의 일상에서 지치고 화가 날때 어떻게 하면 좋을지요.

이렇게 고달픈 인생들에게 시편 127편은 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 인생의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도우시고 지키시지 않으면

우리들의 수고와 애씀이 헛되다는 것을 인정한다면

우리의 삶은 훨씬 쉬워질 것입니다.


우리의 수고와 노력을

하나님의 도우심과 지키심의 주권아래 두고 살아가는 것이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사는 모습이 아니겠습니까,,,


이스라엘 백성의 광야생활을 가능하게 했던 것은

그들을 덮었던 구름기둥과

그들을 밝혀 주었던 불기둥이었습니다.

이글을 읽으시는 분들이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덮으시고

밤에는 불기둥으로 지켜주시는

하나님의 보호아래로 지금 들어오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기도줄이 닿아 있는

사랑하는 아들딸들과

이웃과 교회와 나라를 하나님께서 세워주시고,

하나님의 구름기둥과 불기둥아래에서

보호해 주시기를

기도하는 오늘 하루가 되셨으면좋겠습니다.


ree

날마다 숨쉬는 순간마다 내 앞에 어려운 일 보네 주님 앞에 이 몸을 맡길때 슬픔 없네 두려움 없네
(복음성가. 날마다 숨쉬는 순간마다)

https://www.hellosisterma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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