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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이 너희를 밀 까부르듯 하려고


세상 살면서 나를 도와줄 누군가가 있다면 얼마나 마음이 든든한 일인지 모릅니다.

우리 앞에 닥친 어려움으로 어찌할 바를 모르고 헤맬 때

나를 도와줄 누군가가 있다면,

못나고 부족한 모습으로 돌아갈지라도 반겨줄 누군가가 있다면,

우리는 어려움과 실패를 이겨낼 힘을 얻고 다시 일어설 수 있을 것입니다.


사각의 링에서 피 흘리기 까지 치고 받는 권투시합에서 목이 터져라 응원해주며

라운드가 끝날 때마다 휴식을 위해 돌아오는 선수를 맞아주고 도와주는 코치가 없다면

그 선수는 경기를 잘 해낼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돌아온 탕자의 이야기에서

그를 기다려주고 반겨주는 아버지가 계시지 않았다면

돌아갈 곳이 없는 둘째아들의 비참함은 말로 다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아버지는 둘째아들을 잃었다가 얻었기로 즐거워하고 기뻐한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잃었다가 다시 찾으시는 수많은 둘째아들을 위해

그들이 인생을 포기하지 않고 아버지께로 돌아갈 수 있는 소망의 길을 열어 놓으셨습니다.

비참하고 어려운 상황때문에

나는 삶을 포기 할지라도 주님은 나를 포기하지 않으시니

그 사랑 때문에 다시 살아갈 용기와 힘을 얻습니다.

그것은 '예수 믿는 사람’들이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은혜입니다.


“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하니

그들이 즐거워하더라” (누가복음 15:24)


우리가 어릴때는 도와줄 사람들이 주위에 많지만

나이가 들면서 그 사람들이 멀어져 가고

점점 외로워 지는것은 어찌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더욱이 탕자처럼 괴롭고 비참해 진다면

반겨줄 사람을 찾기는 더 힘들겠지요,,,.


유익이 되는 것을 먼저 생각하며 자기 중심적인 삶의 방식을 가지고 사는 현대인들은

다들 마음과 몸이 분주하고 바빠서 주위를 돌아볼 여유가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겪은 외로움과 실패의 경험을 통해

고통 당하고 낙심한 사람들을 위로하고 도와 줄 수 있다면

우리의 빛이 어둠 가운데서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사탄이 너희를 밀 까부르듯 하려고

우리가 천국을 사모하는 여러가지 이유 가운데 하나는

그곳에는 사탄이 없기 때문일것입니다.

삶의 곳곳에서 우리를 괴롭히는 사탄의 존재는

우리의 힘만으로는 이겨낼 수 없을 만큼 교묘하게 우리의 감정과 마음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여러가지 모습과 상황을 통해 우리를 괴롭히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사탄이 제자들을 밀 까부르듯 하려는 것과

그들이 앞으로 겪을 고난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시몬아, 시몬아, 보라 사탄이 너희를 밀 까부르듯 하려고 요구하였으나

그러나 내가 너를 위하여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였노니

너는 돌이킨 후에 네 형제를 굳게 하라”

그러자 베드로가 예수님께 말했습니다.

"주님, 주님과 함께라면 감옥에 갈 수도 있고, 죽을 준비도 되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베드로야 내가 네게 말하노니 오늘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모른다고 부인하리라 하시니라” (누가복음 22:31-34)


예수님께서는 이미 사탄의 계획을 알고 계셨습니다.

저는 사탄이 성도들을 괴롭히고 시험하는 것을 예수님께서 못하게 하셔서

우리가 어려움을 당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할 때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런 시험과 어려움 속에 들어가게 되면 너무 괴롭고 힘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시험이 없도록 하지 않으시고

베드로의 믿음이 떨어지지 않도록 기도하였으니

돌이킨 후에 네 형제를 굳세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고난을 통하지 않고서는 만들어 낼 수 없는 경험들을 통해

우리를 새롭게 하시고

그 위에 성령의 능력을 덧입히셔서

맡기실 사명이 있으신 것이지요,,,

어떠한 상황속에서도 합력하여 선을 만들어 내시는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우리가 살아간다는 것은 어려움 가운데서도 소망을 가질 이유가 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베드로가 닭 울기 전에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하고 낙심할 것을 알고 계셨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베드로를 그대로 두지 않으시고 다시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이글을 읽으시는 분들 중에

낙심하여 넘어지고 소망이 사라졌건만

주위를 둘러 보아도 도와줄 사람이 없어서 더 낙심하는 분이 계신다면

예수님께 도움을 구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다시 일어나시기 바랍니다.

지금도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기도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살길을 열어 주시고 회복시켜 주실 것입니다.


때로는

아무도 도와줄 수 없는 상황속으로 들어가서

우리가 혼자 남았을 때,

주님을 독대하게 되는 것을 기억하시고

너무 낙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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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로마서8:26)

https://hellosisterma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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