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림 받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 Sister Mary

- Aug 2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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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홀로 살아갈 수 없고 더불어 살아야 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인간관계가 얽히고 갈등이 생기면
소중한 사람들을 버리기도 하고 버림을 받기도 합니다.
버림을 받는 사람은 대부분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들에게 버림을 받고
충격과 고통으로 힘든 시간을 보냅니다.
그리고 그 고통의 시간을 지내면서 배신당하고 버림받은 것에 대해
분노가 생기고 또 다시 버림을 받을 것을 두려워 하면서 마음의 문을 닫고 살기도 하지요.
버림 받은 상처가 치유 되고 회복되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이 걸리고
그러다가 어떤 분들은 우울함으로 화병이 들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말합니다,,, 용서를 하면 그 상처가 치유될 것이라고,,,
하지만 깊은 상처는 용서하기가 쉽지가 않아서
사람의 힘으로는 잘 되지 않습니다.
오직 하늘로부터 내리는 주 예수님의 큰 은혜가 임할 때
분노의 결박이 풀어지고 자유 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떤 사람을 용서 해도
그 상처에 대한 기억은 남아있습니다.
그래서 기도를 쉬고 말씀을 멀리하게 되면
사탄은 우리에게 고통스러웠던 기억들이 되살아 나게 해서
다시 분노하고 우울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그러므로 상처를 많이 받은 사람일 수록
더 많이 기도하고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가야 할 것 입니다.
성경에 기록된 사람들 중에 버림받은 고통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기도하는 다윗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누구보다 하나님께 사랑을 받았던 다윗이
사람들로부터 버림받고 또한 하나님께 버림받을 까 두려워서 기도 했다는 것은
쉽게 넘어갈 이야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주의 얼굴을 내게서 숨기지 마시고 주의 종을 노하여 버리지 마소서
주는 나의 도움이 되셨나이다 나의 구원의 하나님이시여
나를 버리지 말고 떠나지 마옵소서 (시편 27:9)
시편 27편은 다윗이 장인 이었던 사울 왕으로부터 생명의 위협을 받고
광야로 도망 다니면서 기록 했을 수도 있고, 그의 아들 압살롬이
반란을 일으키자 도망을 가면서 기록 했을 것이라고도 합니다.
압살롬이 반란을 일으키고 다윗의 신하 아히도벨도 그를 반역하는
어려운 상황에 부딪힌 다윗은 두려움과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슬피 울며 맨발로 예루살렘 성을 떠나갔습니다.
다윗이 겪었던 사건들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자녀가 반항을 하기도 하고, 아내나 남편이 배신을 하기도 합니다.
직장에서 버림받기도 하고, 믿었던 동업자나 친구와 원수가 되기도 합니다.
이런 불행한 일들을 당하지 않고 산다면 좋겠지만
만약 이런 어려움이 우리에게 닥친다면
두려워 하지 말고 낙심하지 말고 마음을 담대히 지켜야 합니다.
그리고 온 사방이 다 막혀 버린 광야 한 가운데서
두려워하고 절망만 하고 있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이 광야를 지나가야 합니다.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망 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하여 하는고
너는 하나님을 바라라 나는 내 얼굴을 도우시는
내 하나님을 오히려 찬송하리로다 (시편 43: 5)
오늘 이글을 읽으시는 분들이
버림받고 상처받은 우리들과 가족들을 위해
세상에서 상처받고 고통 당하는 우리의 아들 딸들을 위해
팬데믹과 전쟁과 가난으로 고난 당하는 이웃들을 위해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하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 여호와여, 내가 주께 피하였습니다. 내가 다시는 부끄러움을 겪지 않게 해 주소서 (시편 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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