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 Sister Mary

- Jan 18
- 2 min read
사람들은 각자 자신이 소중히 여기는 것들이 있습니다.
물론 그것은 사람마다 다를 것입니다.
우리가 어떤 희생을 하더라도 지키고 싶은 소중한 것은
자녀가 될 수도 있고 신념이나 명예 그리고 건강과 행복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저는 ‘나에게 가장 중요하고 소중한 것은 무엇인가’ 하는 생각을 하다가
책상위에 놓여있는 성경을 바라보았습니다 .
저것이구나, 내 인생의 중심 축은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 이었구나,,,
저의 삶가운데 밀려오는 갈등과 낙심때문에 내 발이 미끄러진다고 말할 때
나를 붙잡아 일으킨 것은 다른 것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이었습니다.
연약함과 부족함으로 주저앉을 때 다시 도전할 수 있는 힘을 주신 것도,
걱정 근심 어둔 그늘을 물리치고 빛을 비춰 주신 것도 하나님의 말씀 이었고,
인간의 못난 본성과 어리석음이 원망과 불신앙으로 드러날 때
인내하게 하시고 회개하게 하신 것도 하나님의 말씀이었습니다.
살아서 역사하는 주님의 말씀
이번주는 안팎으로 마음이 힘들고 걱정이 되는 소식들 때문에
괜시리 마음이 울적해지고 안정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출근길에 듣는 방송설교의 말씀이 저의 귀를 사로 잡았습니다.
우리의 형편과 어려움과는 상관이 없는 미국 목사님이 설교 중에 들려주는
성경말씀이 저에게는 성령이 주시는 감동으로 살아서 역사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그 말씀을 붙잡고 문제들을 향하여 담대한 믿음으로 기도할 힘을 얻게 되었습니다.
또한 얼마전에 저에게 걱정이 생겨 간절히 기도할 때가 있었습니다.
기도를 시작한지 5일째 되던 날 주님께서 저에게 성경말씀을 응답으로 주셨습니다.
그 말씀은 저에게 믿음을 주고 두려움이 사라지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말씀이 이루어 질것을 묵묵히 기다림으로
치유하시고 회복하시는 역사를 눈으로 보게 하셨습니다.
은혜를 입은 마리아
하나님께서 천사 가브리엘을 갈릴리 지방의 나사렛 동네로 보내시어
그리스도 예수의 탄생 (성육신 : Incarnation)을 마리아에게 알리신 이야기가
누가복음 1장 30절 부터 나옵니다.
“천사가 이르되 마리아여 무서워하지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느니라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마리아가 천사에게 말하되 나는 남자를 알지 못하니 어찌 이 일이 있으리이까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리라”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
마리아는 그 말씀에 순종을 합니다.
이 순종은 심한 어려움과 죽음까지도 각오한 순종이었습니다.
마리아가 말했습니다.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매 천사가 떠나가니라”
의로운 요셉
마리아의 약혼자 요셉은 그녀의 잉태소식을 듣고 조용히 파혼하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꿈에 주의 천사가 나타나서 말했습니다.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마태복음 1:20,21)
요셉은 잠에서 깬 후, 주의 천사가 명령한 대로 했습니다.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서
요셉에게 단번에 순종을 할 수 있는 믿음이 생긴 것은
천사가 전하여 준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말미암은 것입니다.
이글을 읽으시는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성경을 읽다가 믿음과 순종에 대한 말씀을 보게 됩니다.
때로는 믿기도 힘들고 순종할 수도 없는 상황에서
믿고 순종하라 하시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내 힘으로는 안되는데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역사하시는 성령의 능력으로는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요즘같이 세상 살기가 점점 힘들어지는 때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인것 같습니다.
우리는 할 수 없어도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은 능치 못함이 없으시고
우리가 하고 싶어도
그것이 주의 뜻이 아니면
내뜻을 단번에 바꿀 수 있는 힘은
하나님의 말씀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사랑하는 여러분,
앞으로 우리가 성경말씀을 더 많이 읽고 더 많이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기도할 제목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성경을 읽을 때마다
주님께서 눈을 열어 주시고 큰 믿음 주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
(마가복음 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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