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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과 믿음이 흔들릴 때

Updated: Mar 6, 2022


저에게는 언제 들어도 좋고 행복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래서 외우려고 하지 않아도 저절로 외워지는 말씀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요한3서 1:2)


이 말씀을 읽고 있으면 제가 사랑 받는 자가 되고, 범사가 잘되고 강건하게 되고,

이것을 위해 나를 위해 기도해 주는 누군가가 있다는 행복함이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축복을 받아 누리고 싶어서 영혼이 잘되기 위해 힘을 씁니다.


그러나 한가지 이상한 것은 우리의 영혼이 하나님의 은혜 안에 거하며

믿음으로 살아가도 때때로 범사가 잘 안되고 연약해지고 고난을 받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범사가 잘되기를 원하는 우리가 이러한 고난을 만나게 되면

당황하게 되고

그 고난에 적응이 되지 않고

받아들이기도 싫어서

마음과 믿음이 흔들립니다.

우리중에 누구도 고난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입니다.


우리 중 어느 누구도

실패와 병이 드는 것 그리고 자신이 무능함에 대한 괴로움과 외로움으로 가득찬

광야로 들어가는 것을 원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인생길의 어느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광야로 이끌어 가십니다.


성경 속의 여러 사람들도 그 광야를 지나며 살았던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많은 백성을 이끌고 광야 길을 걸었던 모세는 수십년간 광야 생활을 했던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하나님과 대화를 하며 하나님의 곁에서 늘 살았던 모세는

비록 광야길을 걸었지만

애굽의 왕자로 사는 동안, 그리고 장인의 양을 치며 평범한 일상을 사는 동안에는

알지 못했던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그 중에 구름기둥과 불기둥이 있지 않습니까,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길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인도 하셨고,

밤에는 불기둥으로 불을 밝히시면서 인도하셨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은 밤낮으로 갈 수 있었습니다.


“여호와께서 그들 앞에서 가시며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그들의 길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 기둥을 그들에게 비추사 낮이나 밤이나 진행하게 하시니

낮에는 구름 기둥, 밤에는 불 기둥이 백성 앞에서 떠나지 아니하니라” (출애굽기 13:21-22)


낮의 뜨거운 해 아래를 걸을때는 구름 기둥으로 길을 인도하시고

밤의 춥고 어두운 길을 걸을 때는 불기둥으로 밝히시고 보호 하셨던것처럼

어제나 오늘이나 동일하신 하나님께서

우리도 이와 같이 인도하시고 보호하시는 것을 믿는것을 “믿음” 이라고 말합니다.


지금 우리의 광야에서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인도하시고 보호해 주시는 하나님의 임재가

눈으로는 안보이지만

우리는 믿음의 눈으로 그것을 보고 고난의 길을 뚫고 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광야가 아니면 볼 수 없는

기적과 은혜를 체험하게 하시고,

광야가 아니면 배울 수 없는

겸손함과 낮아짐으로 허영과 욕심을 버리는 삶을 살게 하시려고

하나님은 우리의 삶의 방향을 광야로 향하게 하신다고 여겨집니다.


요한복음 3장에서 유대 공의회 의원중 한 사람이던 니고데모가

예수님을 찾아와서 이야기를 나누는 가운데 예수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요한복음3:5)


예수님께서 물과 성령으로 인생이 거듭나는 것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광야와 같은 고난의 삶을 통과하는 지금의 우리에게는

구름기둥과 불기둥과 같은 성령의 도우심이 계속적으로 필요합니다.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하나님 나라를 향햐여

광야 인생을 지날 때 주님의 인도하심이 없이 혼자 걸어 간다는 것은

뜨거운 낮의 해와 추운 밤의 어두움 가운데

불기둥과 구름기둥없이 걸어가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입니다.


성령님의 도우심을 받아

영혼이 잘됨 같이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게 되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 일을 위해 기도할 때

우리의 자녀와 가정과 교회와 나라위에

그리고 우리의 기도줄이 닿는 곳마다

성령의 불같은 역사가 일어나게 되기를 기도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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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은 우리가 바라는 것들에 대해서 확신하는 것입니다. 또한 보이지는 않지만 그것이 사실임을 아는 것입니다.(히브리서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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