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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워하지 말며 낙심하지 말라

우리가 삶의 여정을 걸어가다 보면 여러가지 일들을 만나게 됩니다.

행복한 일들을 만날 때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잔치하며 기뻐하면 되겠지만

갈등과 눈물, 고난과 위기가 교차되는 자리에서는 아픔을 함께 나누며

그 상처를 지나 새로운 희망의 자리로 나아가도록 도와주는 그 누군가가 필요할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려움을 당할 때 함께 해줄 그 누군가가 있으신가요,

아니면 사방을 돌아보아도 도와줄 누구도 없는 막막한 지경에 있으신가요,

모든 일이 뜻대로 되지 않아서 마음이 괴롭고 낙심이 될 때는 철학이나 사상,  

종교와 논리를 통해  인간의 평범한 한계를 넘어서는 평안과 위로를 받을 수도 있겠지요,


여러분은 어떠하십니까,

저는 삶의 근간을 이루는 힘과 위로를 다른 곳이 아닌 성경 말씀에서 찾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그 말씀 중에서도 자주 묵상하는 말씀은 로마서 8:28 입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이 말씀은 어떤 상황 가운데서라도

내 인생에 대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까지

기다리며 인내할 수 있는 힘을 저에게 공급해 주는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주권

BC 735-715년에 남유다 나라를 다스리던 아하스왕이 있었습니다.  

아하스는 이스라엘 왕들이 행했던 죄의 길을 따라갔습니다. 그는 심지어 자기 아들까지도

불에 태워 우상에게 제물로 바쳤습니다. 그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 앞에서 쫓아 내신 다른 나라들이 저질렀던 더러운 죄를 그대로 따라 했습니다.

그 당시 국제정세는 아람과 북이스라엘이 반 앗수르 동맹을 맺고

유다왕 아하스도 동참하기를 원했지만 아하스가  동조하지 않자

아람왕 르신과 북이스라엘왕 베가의  연합군이 유다의 수도 예루살렘을 치러 올라 왔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아하스와 모든 백성이 크게 놀라며 두려워했습니다.

그들은 너무나 무서워서 바람에 흔들리는 수풀처럼 떨었습니다.

그러자 여호와 하나님께서 선지자 이사야를 아하스에게 보내서 말씀하셨습니다.


“그에게 이르기를 너는 삼가며 조용하라 

르신과 아람과 르말리야의 아들이 심히 노할지라도

이들은 연기 나는 두 부지깽이 그루터기에 불과하니

두려워하지 말며 낙심하지 말라 “(이사야 7:4)


여호와께서 또 아하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 한 징조를 구하되

깊은 데에서든지 높은 데에서든지 구하라 하시니 

아하스가 이르되 나는 구하지 아니하겠나이다

나는 여호와를 시험하지 아니하겠나이다 한지라” (이사야 7:11,12)


아하스의 대답은 구원의 징조를 간구하지 않겠다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시험하지 않겠다는 것은 하나님을 의지하지도 않고 믿지도 않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도움을 구한다 해도 하나님이 무슨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의심하며 믿지 않았던 것이지요


아하스왕은 자신들의 도움으로 여호와 하나님 대신에 앗수르를 선택하고

그들에게 도움을 청했습니다.

"나는 왕의 종입니다.

오셔서 나를 아람 왕과 이스라엘 왕에게서 구해 주십시오. 그들이 나를 치고 있습니다." 

아하스는 여호와의 성전에 있는 은과 금과

왕궁에 있는 보물들을 앗시리아 왕에게 예물로 보냈습니다.

그는 스스로 앗수르의 종이라고 자처하며

앗수르의 정치적 군사적 지배를 받는 길을 택했던 것입니다.

 

우리가 위기에 처했을 때, 하나님만 바라보고, 하나님께 기도하며 도움을 바라는 것은

현실적으로는 쉬운 일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가 바라는 방법으로 우리가 바라는 시간에  신속한 응답을 주시지 않으시면

우리는 애간장을 태우기도 하는 것이 현실이지 않습니까,,,

그러나 우리의  문제를 해결해주실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을 무시하고 세상과 사람에게 도움을 구하는 것은

항상 대가와 조건이 있기 마련이고

우리를 속박하고 오히려 더 어려운 상태로 몰아가기도 하지요.,,

 

히스기야

아하스의 아들 유다 왕 히스기야는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믿고 의지하며 충성하는

왕이었습니다.  이에 여호와께서 히스기야와 함께 하시니 히스기야는 하는 일마다 형통했습니다. 

히스기야는 앗시리아에 등을 돌려 섬기는 일을 그만두고

BC 701년에  앗시리아에게 반기를 듭니다. 그러자 앗시리아 왕 산헤립이 유다를 공격했습니다. 

산헤립은 성벽으로 굳건하게 둘러싸인 유다의 모든 성을 공격하여 점령했습니다.

그리고  그의 군사령관 랍사게를 보내서 항복하라고 협박했습니다.  

히스기야는 사신들이 보낸 편지를 받아 읽고는 여호와의 성전으로 올라가

그 편지를 여호와 앞에 펼쳐 놓고  여호와께 기도드렸습니다.


“그 앞에서 히스기야가 기도하여 이르되 그룹들 위에 계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는 천하 만국에 홀로 하나님이시라 주께서 천지를 만드셨나이다 

여호와여 귀를 기울여 들으소서 여호와여 눈을 떠서 보시옵소서 

산헤립이 살아 계신 하나님을 비방하러 보낸 말을 들으시옵소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원하건대 이제 우리를 그의 손에서 구원하옵소서

그리하시면 천하 만국이 주 여호와가 홀로 하나님이신 줄 알리이다 하니라”

(열왕기하 19:15,16,19)

 

이사야 선지자가 히스기야에게 사람을 보내어 말했습니다.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히스기야에게 보내 이르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앗수르 왕 산헤립 때문에 내게 기도하는 것을 내가 들었노라 하셨나이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앗수르 왕을 가리켜 이르시기를 그가 이 성에 이르지 못하며

이리로 화살을 쏘지 못하며 방패를 성을 향하여 세우지 못하며

치려고 토성을 쌓지도 못하고 오던 길로 돌아가고 이 성에 이르지 못하리라 하셨으니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시라.


이 밤에 여호와의 사자가 나와서 앗수르 진영에서 군사 십팔만 오천 명을 친지라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보니 다 송장이 되었더라" (열왕기하 19:20,32,33,35)

 

사랑하는 여러분,

아하스도 히스기야도 이웃 강대국으로 부터 침략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히스기야는 아하스와 달리 이런 상황에 여호와 하나님만을 의지하였습니다.

그는 항복할 것을 요구하는 편지를  여호와 앞에 펼쳐 놓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들으시고

그 날 밤에 여호와의 천사가 앗시리아의 진으로 나아가서

앗시리아군 십팔만 오천 명을 죽였습니다.

백성이 이튿날 아침 일찍 일어나 보니, 그들이 모두 죽어 있었습니다.


여러분 이것이 믿어 지십니까,  아니면 먼 옛날 이야기일 뿐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이것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면  능치 못할 일이 없으시니까요,.

그것을 믿으니까

우리는 무슨 일을 만나든지 기도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사랑하는 여러분,

어떤 어려움과 답답한 일이 앞길을 막아 서고

불가능해 보이는 일이 생기더라도

우리의 문제를 여호와 하나님 앞에 펼쳐 놓고 기도한다면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방법으로

가장 최선의 길로

가장 좋은 것으로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고 문제를 해결해 주실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하나님 앞에 문제를 펼쳐 놓고 기도할 때

하나님의 역사와 기적을 체험하게 되기를 기도 드립니다.

“예수 따라가며 복음 순종하면 우리 행할 길 환하겠네 주를 의지하며 순종하는 자를

주가 늘 함께 하시리라 의지하고 순종하는 길은 예수 안에 즐겁고 복된길이로다” (새찬송가 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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