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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죄가 사하여졌느니라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통제할 수 있는 것들은  과연 무엇이며  

그 한계는 어디까지 일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통제할 수 있는 대상은 나 자신으로부터 시작해서 점차 그 영역을 넓혀 갈 수 있겠지만,

실상은 매일의 일상과 개인의 삶의 현장에서 일어나는 문제와 스트레스를 통제하는 것도

힘든 것이 현실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내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일들을 겪다 보면

누구나 불안감과 두려움을 느끼게 마련이겠지요.


그러하니 사람들은 더 많은 것을 통제하는 힘을 가지기 위해서는

권력과 돈과 명예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그것을 삶의 목표로 삼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강한 힘을 가지게 된 사람들의 탐욕과 독선 그리고 교만은

오늘날에도 역사적으로도  세상을 더 불안하고 어둡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내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일들은 만날 때 무엇을 찾으시는지요,

편안하고 평범했던 일상이 여기저기서 무너져 내리고

인간관계에 갈등이 생기고, 나와 가족의 건강에 문제가 생기고

사탄의 유혹과 죄악과 거짓이 가정과 공동체를 무너뜨리고

직장과 사업이 그리고 정치와 경제가 불안해 질 때 ,

이러한 문제들을 통제할 수 있는 힘을  권력과 돈과 사람에게서  찾으시나요,  

아니면 자신이 믿는 종교에서  찾으시나요,

어떤 신이라도 좋으니 도움이 될 것 같으면 그 이름을 불러 보시나요,,,

 

웃시야가 죽던 해에 내가보니

남유다의 제 10대왕 이었던 웃시야 (기원전 791년경- 739년경 까지 통치)는

솔로몬 이후  나라를  번영으로 이끈  왕이었습니다.  

이 시대에는 군사적으로 강하고 경제와 농업이 번성했습니다.

그러나 웃시야 왕은 자기 세력이 막강해지자 마음이 교만해져서

패망길에 들어서고 말았다고 역대하 26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번성했던 웃시야 왕의 시대가 끝나고 웃시야가 죽던 해에 성전에 올라가

하나님을 뵙고 부르심을 받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바로 이사야 입니다.

 

“웃시야 왕이 죽던 해에, 내가 보니 주께서 높이 들린 보좌 위에 앉아 계셨다.

그리고 주의 옷자락이 성전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천사들이 서로를 부르며 말했다.

"거룩하시다, 거룩하시다, 거룩하시다, 만군의 여호와시여!

여호와의 영광이 온 땅에 가득합니다.

스랍들이 내는 소리 때문에 문지방이 흔들리고 성전에 연기가 가득 찼다."

(이사야 6:1,3,4 쉬운성경)

 

“웃시야가 죽던 해”에는  정치적 혼란과  국가적인 어려움과

강대국 앗수르에 대한 두려움이 그들에게 있었을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가운데 이사야는 성전에 올라가 기도하다가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됩니다.  

웃시야 왕은 죽었으나 여전히 온 땅을 통치하시고 역사를 주관하시는  

만유의 주재이신 왕이신 하나님을 보게 된 것입니다 .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이사야는 높이 들린 보좌에 앉아계신 하나님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천사들이 찬양하는 모습과 그 소리로 말미암아 문지방의 터가 요동하며 

성전에 연기가 충만한 광경을 보고 이사야는 외쳤습니다.

 

“그 때에 내가 말하되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나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주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 하였더라” (이사야 6:5)

 

이사야는 자신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우상을 숭배하지 않으니

깨끗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발견할 때  자신이 죄인 임을 깨닫고 탄식 했던것입니다.

 

저는 이전에 제 신앙이 좋다고 생각하고 은혜를 받으러 기도원에 올라가 기도하다가

‘나는 죄인입니다. 불쌍히 여겨 주소서 ‘ 하고

회개 기도만 밤새도록 하면서 눈물 많이 흘린 적이 있었습니다.

그 전에 생각하기는, 나는  큰 죄를 지은 것이 없는 것 같고 착하게 살려고 노력했는데

무슨 죄를 울면서 회개 해야 하나,,, 그랬었지요, 그러나 불 같은 성령이 임하시니

‘주여 나는 죄인입니다 ‘ 하는 고백이 저절로 나왔습니다.

 

네 죄가 사하여졌느니라

높이 들린 보좌에 앉아 계신 하나님을 본 이사야는 자신이 부정한 사람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는 죽게 되었다고  탄식할 때,  

천사 중 하나가 제단에 불타고 있는 숯불 하나를 가져와서 이사야의 입술에 대며 말했습니다.

 

“그 때에 그 스랍 중의 하나가 부젓가락으로 제단에서 집은 바 핀 숯을 손에 가지고 

내게로 날아와서 그것을 내 입술에 대며 이르되 보라 이것이 네 입에 닿았으니 

네 악이 제하여졌고 네 죄가 사하여졌느니라 하더라” (이사야 6:6,7)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이제 하나님께서는 이사야의 악을 제하시고 죄를 사하시고 깨끗하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또 주의 목소리를 들으니 주께서 이르시되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하시니 

그 때에 내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하였더니” (이사야 6:8)


하나님께서 이사야를 선지자로 부르시고 보내셨습니다.

이사야는  심판과 회복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고난에 대한 말씀을 전하는

선지자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본 또 한 사람

누가복음 5장에는 예수 그리스도 앞에서 자신이 죄인임을 보게 된 베드로가 나옵니다.

물고기가 많이 잡히면 행복하고 적게 잡히면 실망하고,,,

그렇게 갈릴리 호수가에서 살아가는 베드로를 주님이 만나주시는 이야기 입니다.

어부들의 기쁨과 실망을 가르는 것은  물고기였고

그들의 생각과 삶을 지배하고 있는 것도 물고기였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날은 물고기가 아예 한 마리도 안 잡힌 날이었습니다.  

베드로는 그 날 주님을 만났던 것이지요.

 

베드로가 만난 예수님은 이사야 6장에서  이사야가 보았던 하나님의  본체이시며,

동시에 성육신 하신 주님이셨던 것입니다.

그것을 성령의 감동으로 깨닫게 된 베드로는  두렵고 떨림으로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고백했던 것입니다.

 

누가복음 5장의 이야기로 들어가 보면,

예수님이 게네사렛 호숫가에서 말씀하실 때 호숫가에는 배 두 척이 있었고 

어부들은 배에서 내려 그물을 씻고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것을 보시고그 중 하나인 

시몬의 배에 오르셔서 무리를 가르치셨습니다. 예수님이 말씀을 마치신 후 시몬에게 

"깊은 데로 가 그물을 쳐서 고기를 잡아라" 하셨습니다.

시몬은 "선생님, 우리가 밤새도록 애써 봤지만 한 마리도 잡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선생님이 말씀하시니 한 번 더 그물을 쳐 보겠습니다" 하고 그물을 쳤더니 

고기가 너무 많이 잡혀 그물이 찢어지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본 베드로는 말했습니다.

 

“시몬 베드로가 이를 보고 예수의 무릎 아래에 엎드려 이르되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니,

예수께서 시몬에게 이르시되 무서워하지 말라 

이제 후로는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 하시니” (누가복음 5:8,10)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무엇 때문에 기뻐하고 무엇 때문에 낙심하고 있는지,

우리의 생각과 삶을 지배하고 통제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이 주제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우리가 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우리의 인생의 배에 함께 타고 계신 것을 볼 수 있게 되고

예수님은 우리의 형편과 처지를 다 아시고 역사하고 계심을 알게 되어서

이제는 더이상 걱정하지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고

예수님의 무릎아래 먼저 엎드리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기도줄이 닿아있는 그 사람들도 그렇게 되어지기를

기도하시는 오늘 하루가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왕이신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를 높이고 영원히 주의 이름을 송축하리이다.

그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들의 소원을 이루시며 또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사 구원하시리로다”(시편14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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