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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

1 day ago
4 min read

우리가 성경을  읽어 내려갈때는  이미 그 이야기들의 결과를 알고 읽게 됩니다.

다윗은 물매를 가지고 돌을 던져 거인 골리앗을 물리쳤으며,

다니엘은 사자 굴에서 죽지 않고 살아났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해서 만난 홍해를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갈라지게 하셔서

그들이 건넜다는 결말을 이미 알고 성경을 읽게 됩니다.

그리고 그들을 위기에서 건져내고 문제를 해결해 주시는 하나님의 역사도 보게 됩니다.


하지만 그 이야기의 한복판에 서있던 성경 속 주인공들에게는

그 사건들과 위기는 현재 진행형 이었습니다.

그들의 눈앞에 펼쳐지고 있는 위기와 문제는 두려운 현실 이었을것입니다.

위기와 두려운 상황 속에서 낙심 하기도 하고, 흔들리기도 하고, 잘못된 선택을 하기도 하고,

체념 하기도 하며, 믿음으로 이겨 내기도 하는 그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우리는 그들의  배후에서 역사하시고 앞서서 이끌어 가시는 하나님을 뚜렷이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도 그들과 다를 바 없는 어려운 현실을 살고 있습니다.

알 수 없는 내일은 우리를  불안하게 하고, 사방이 막힌 듯한 어려운 현실과 스트레스는 우리에게 두려움을 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성경의 수많은 인물들의 삶 속에 역사 하셨던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의 현실 가운데도 여전히 역사하시고 함께하심으로 우리가 여기까지 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저편으로 건너가자 하시니

마가복음 4장에는 폭풍을 만난 제자들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예수님께서  바닷가에서 무리들을 가르치시고

저녁이 되자 제자들에게 갈릴리 바다를 건너 가자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도 그 배를 타고 같이 가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병자들을 고치시고 귀신을 쫓아 내시는 기적들을 직접 눈으로 본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함께 건너가자 하시니 아무런 걱정 없이 갈릴리 바다로 나갔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밤에  폭풍이 불어 와서 파도가 배 안으로 덮쳐 들어왔고,

물이 배 안에 가득 차서 배가 가라 앉을 것 같은 상황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배 고물에서 베개를 베고 주무시고 계셨습니다. 

제자들이 와서 예수님을 깨우면서 말했습니다.

"선생님, 우리가 죽게 되었는데, 돌아보지 아니하십니까?"

 

여러분에게 이런 상황이 생긴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폭풍과 같은 파도가 우리의 삶을 덮친다면

저를 포함한 우리 중에 많은 분들이 폭풍으로 어두워진 인생바다를 바라보며

두려움과 불안에 떨며 어쩔 줄 몰라 할 것입니다.

눈에 보이는 것은 높은 파도이고

우리가 의지하는 주님은 당장 눈에 보이지 않으니까요,,,


평소에는 신앙의 의지로 웬만한 파도는 이겨내던 분들도

폭풍이 몰아치고 의지했던 것들과 믿었던 것들이 하나 둘 고난의 파도에 휩쓸려 가버리면

결국에는 제자들 같이 외칠것입니다

“선생님, 우리가 죽게 되었는데, 돌아보지 아니하십니까?"


그러나 우리는 성경을 통해서 이 이야기의 결말을 알고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예수님의 말씀을 들어보십시오,,,


“예수께서 깨어 바람을 꾸짖으시며 바다더러 이르시되 

잠잠하라 고요하라 하시니 바람이 그치고 아주 잔잔하여지더라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하느냐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 하시니 

그들이 심히 두려워하여 서로 말하되 

그가 누구이기에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는가 하였더라”

(마가복음 4:39-41)

 

우리를 두렵게 하는 폭풍을 잠재울 수 있는 것은

내가 아니라 예수님 이십니다.

그러하니 우리는 폭풍가운데도 정신을 차리고

그 폭풍을 잠재우실 예수님을 믿는 믿음을 가지면 될 것입니다.

그 폭풍가운데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는 것을 믿는 믿음을 가지면 될 것입니다.

 

잊혀진 사람 모세

성경에 나오는 인물 중에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지만 

과거의 트라우마와 현실의 초라함 앞에서 체념하며 인생을 살아간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 사람은 모세입니다.

히브리인 이지만 애굽의 왕자로 자란 모세는 어느 날 어떤 애굽 사람이 히브리 사람을 

모질게 때리는 것을 보고 분노하여 애굽 사람을 죽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미디안 광야로 도망쳤습니다.

모세는 그곳에서 화려한 왕자 신분으로 살았던 과거를 묻어버리고

광야에서 장인 이드로의 양 떼를 치며 40년이라는 세월 동안 

철저히 잊혀진 사람으로 살아갔습니다.

그의 나이 80세가 되었을 때, 어느날 양 떼를 몰고 호렙산에 이르렀습니다.

그 곳에서 여호와의 사자가 떨기나무의 불꽃 속에서 모세에게 나타난 사건이

출애굽기 3장에 나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이리로 가까이 오지 말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제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 

내 백성을 이집트에서 인도해 내도록 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자신의 무능함을 핑계 대며 하나님의 부르심을 거절합니다.

모세는 하나님께서 보여주시는 기적과 함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 하시는

말씀에 힘입어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애굽을 향해 길을 나섰습니다.  그리고 그는 이스라엘 백성의 출애굽과 광야의 길을 인도하는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모세가 하나님께 아뢰었다.

"제가 무엇이라고, 감히 바로에게 가서, 이스라엘 자손을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겠습니까?" 

하나님이 대답하셨습니다.

"내가 너와 함께 있겠다. 네가 이 백성을 이집트에서 이끌어 낸 다음에,

너희가 이 산 위에서 하나님을 예배하게 될 때에,

그것이 바로 내가 너를 보냈다는 징표가 될 것이다." (출애굽기 3: 11,12 새번역)

 

사랑하는 여러분,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저편으로 건너가자 하시니

주님을 그들의 배에 모시고 갈릴리 바다를 항해했습니다.  

그리고 배가 가라앉아 죽게 된 지경에서 폭풍을 명하여 잠잠케 하시는 예수님을 보고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새로운 믿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모세는 과거의 아픈 기억을 가슴에 품고

자신의 인생에 대한 희망과 꿈을 포기한채 모든 감정과 욕심을 버리고 광야에서 살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를 잊어버리신 것처럼  미디안 광야에 두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와 항상 함께 하셨음을 우리를 성경말씀을 통해서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인생의 폭풍을 면제해주지 않으시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폭풍을 잠잠케 하시고 그 바다를 건너게 해주시는 것을

우리는 경험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인생의 광야를 면제해주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눈은 광야를 지나는 우리와 항상 함께 하시고

남아있는 사명과 해야 할 일을 위해

새로운 길을 열어 주시고 인도하시는 것을 우리는 믿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인생의 폭풍을 잠재울 수 있는 분은 그 누구도 아닌

우리 주 예수님이십니다 .

우리의 인생을 끝까지 지키시고 도우시는

주님을 바라 볼 수 있는 영의 눈이 열리는 오늘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할때 우리 인생의 항해 가운데 함께 계시는 예수님을 볼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어떤 폭풍도 우리를 감히 침몰시키지 못한다는 믿음을 갖게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나의 등 뒤에서 나를 도우시는 주 나의 인생 길에서 지치고 곤하여 매일처럼 주저 않고 싶을 때 

나를 밀어 주시네 일어나 걸어라 내가 새 힘을 주리니 일어나 너 걸어라 내 너를 도우리 “ (나의 등 뒤에서. 복음성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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