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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모습 이대로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승리하고 성공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요구하고 있고

어떤일의 과정보다는 결과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여기에 패배나 실패라는 말은 서 있을 자리가 없어 보입니다.

그리고 정직하고 성실한 것을 인격의 가치로 여기는 것보다

어떤 수를 써서라도 승자가 되어야 하고

을이 되기 보다 갑의 자리를 차지하기에 급급한 세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세상은 성공과 실패, 부유함과 가난이라는 잣대로

인생의 가치를 이야기 하지만 하나님의 나라는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이야기는

성공했다고 그것으로 끝나는 이야기가 아니며,

실패했다고 그것으로 끝내지도 않는 계속되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상나라는 우리가 실패하고 위기를 만나면

이제 끝이 났으니 포기하라고, 체념하라고 냉정하게 구석으로 몰아 부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 고난과 위기를 넘어서 더 가자고 하십니다.

그리고 그 너머에 있는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새로운 계획과 소망을 보여주십니다.

하나님의 일하심으로 우리의 새로운 내일이 창조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 신비한 역사로 말미암아 우리가 여기까지 와서 서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야곱의 위기

야곱은 여러 사람과 갈등을 경험 했던 사람입니다.

그리고 아버지와 형 에서를 속인 결과로 고향을 떠나야만 했던 사람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야곱과 함께 하시고 축복을 해주셨습니다.

그가 복을 받을 자격이 있어서 복을 받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긍휼히 여기는 은혜를 베풀어 주신 것이지요,

다시 고향으로 돌아오게된 야곱은

복수를 하려고 나오는 에서와 만나서 극적인 화해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에서와 헤어진 후 목적지인 가나안으로 가지않고 도중에 목적지를 바꾸어

세겜에 머물러 살게 됩니다.


“야곱은 숙곳에 이르러 자기를 위하여 집을 짓고

그의 가축을 위하여 우릿간을 지었으므로

그 땅 이름을 숙곳이라 부르더라.

야곱이 밧단아람에서부터 평안히 가나안 땅 세겜 성읍에 이르러

그 성읍 앞에 장막을 치고” (창세기 33:17,18)


그러나 얼마후 야곱은 세겜땅에서 큰 위기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땅의 추장 세겜이 야곱의 딸 디나를 데리고 가서 욕을 보이게 되자

야곱의 아들들은 복수를 하기 위해 할례를 받는 조건을 이용해서 그성읍을 기습하여

모든 남자를 죽이고 재산을 약탈을 했습니다.

야곱은 이 사건으로 인해 커다란 두려움과 위기를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는 그곳을 떠나 벧엘로 올라갑니다.


“하나님이 야곱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서 거기 거주하며

네가 네 형 에서의 낯을 피하여 도망하던 때에

네게 나타났던 하나님께 거기서 제단을 쌓으라 하신지라


야곱이 이에 자기 집안 사람과 자기와 함께 한 모든 자에게 이르되

너희 중에 있는 이방 신상들을 버리고

자신을 정결하게 하고 너희들의 의복을 바꾸어 입으라


우리가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자

내 환난 날에 내게 응답하시며

내가 가는 길에서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께

내가 거기서 제단을 쌓으려 하노라 하매” (창세기 35:1-3)


야곱은 살면서 갈등과 위기와 실패를 경험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그는 어떤 수단과 방법을 써서라도

자신이 원하는 것을 가지려고 했던 약점이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야곱에게는 한가지 특별한 점이 있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것은 그가 두려움과 위기를 만나면

그 가운데서 하나님을 찾고 만났다는 것입니다

그의 삶을 지탱하는 큰 기둥은 여호와 하나님이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갈등과 위기를 만나면 이러한 고민을 합니다.

직장을 다른 곳으로 바꾸면 어떨까,

다른 곳으로 이주를 하면 괜찮아 질까,

돈을 더 벌게 되면 문제가 해결될 것인가,

학벌이 높아지면 더 잘살게 될까,

사람과 조건을 바꾸면 행복해 질까,


그러나 하나님께서 위기를 당한 야곱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먼저 벧엘로 올라가서 하나님을 만나라고 하셨습니다.

이에 야곱이 말하는 것을 들어 보십시오.

“내가 고생할 때에 나의 간구를 들어 주시고,

내가 가는 길 어디에서나 나와 함께 다니면서 보살펴 주신,

그 하나님께 제단을 쌓아서 바치고자 한다."

이글을 읽으시는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누구에게나 두려움이 있고 어려움을 만나기도 합니다.

그때마다

나의 있는 모습 그대로 하나님 앞에 엎드리는 저와 여러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해결 방법을 찾으려고 헤매기 전에

먼저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하시는 오늘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살길을 열어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닫힌 문을 열어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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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주의 도움 받고자 주 예수님께 빕니다 그 구원 허락 하시사 날 받아주소서

내 모습 이대로 주 받아주소서 날 위해 돌아가신 주 날 받아주소서 (새찬송가 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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