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봇의 포도원
- Sister Mary

- 4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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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말을 우리는 가끔 듣습니다.
이것은 역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어서
여러 사람들이 자주 사용하는 교훈인 것 같습니다.
이것은 개인의 인생에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각자가 살아온 인생길에서 받은 고통과 상처를 치유 받기 위해
그것을 잊어버리는 것만이 최선의 방법은 아닌 것 같습니다.
오히려 고통과 실패를 견디며 살아온 경험을 통해 내일을 살아갈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얻게 된다면 자신이 살아온 인생을 통해 감사의 조건을 찾아내며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혹시 여러분들 중에 성경을 읽으면서 특히 이스라엘 역사를 기록한 구약성경을 읽으면서
유대인의 역사를 우리가 왜 읽어야 하는가,,,질문해 본적이 있으신가요,
저는 그런 질문을 해본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역사와 이야기 가운데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과
구원의 계획이 담겨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성경의 소중함과 가치를 알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창세기에 기록된 천지창조와 아담과 하와 그리고 그 후의 이야기들은
이스라엘 나라가 생기기 전에 있었던 것이기도 하지요,.
아합왕
북이스라엘의 7대왕이었던 아합과 바알 숭배자이며 페니키아 왕 옛바알의 딸이었던 그의 아내
이세벨의 악한 정치는 열왕기서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이 시대는 이방문화와 바알과 아세라를 섬기는 우상숭배가 극심하여
이스라엘이 도덕적 타락, 성적인 타락 그리고 영적으로 타락에 빠져있던 혼란기였습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정치, 외교, 경제적으로는 번영한 시대였습니다.
“오므리의 아들 아합은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한 일을 많이 했습니다.
아합은 전에 있던 다른 왕들보다 더 악했습니다”(열왕기상 16:30 쉬운성경)
나봇의 포도원
나봇이라는 사람이 이스르엘에 포도밭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밭은 아합의 왕궁 근처에 있었습니다.
어느 날, 아합이 나봇에게 말했습니다. "그대의 포도밭이 내 왕궁에서 가까우니 나에게 주시오. 그 밭을 내 정원으로 만들고 싶소. 그 대신에 그대에게 더 좋은 포도밭을 주겠소.
그대가 원하면 그 값만큼 돈으로 줄 수도 있소."
나봇의 대답을 이러했습니다.
“나봇이 아합에게 말하되
내 조상의 유산을 왕에게 주기를 여호와께서 금하실지로다 하니” (열왕기상 21:3)
나봇은 조상에게서 물려받은 땅을 매매하는 것이 여호와께서 금한 일이었기때문에
아합의 요구를 거절했습니다.
이스라엘의 토지는 하나님께서 각 지파에 따라 기업으로 나누어 주신것이므로
개인이 매매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의 대답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절대 권력자인 아합왕의 요구를 거절하게 되면
그 일로 죽음을 당할 수도 있다는 것을 각오한 용기가 필요했을 것입니다.
이말을 들은 아합은 분하고 상한 마음으로 돌아왔습니다.
아합은 침대에 누워 얼굴을 벽쪽으로 돌리고 음식도 먹지 않았습니다.
아합의 마음에 백성의 소유를 탐내는 욕심이 잉태되었던 것입니다.
이세벨
그의 아내 이세벨이 와서 물었습니다.
"무슨 일로 그렇게 마음이 상하셨습니까? 왜 음식을 드시지 않습니까?"
아합이 대답했습니다. "이스르엘 사람 나봇에게 '그대의 포도밭을 파시오.
그대가 원하면 다른 포도밭을 주겠소'라고 말했더니
그가 자기 포도밭을 줄 수 없다고 하였소. 그래서 그러오."
이세벨이 말했습니다. "그러고도 당신이 이스라엘의 왕이십니까?
일어나셔서 음식을 드시고 기운을 차리십시오.
이스르엘 사람 나봇의 포도밭을 왕의 것으로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이세벨은 나봇의 성읍에 사는 지도자들과 귀족들에게 나봇을 높은 자리에 앉힌 뒤
불량배 두 사람을 내세워서 그가 하나님과 왕을 저주했다고 증언하고
죽이라는 편지를 보냈습니다.
“이세벨이 아합의 이름으로 편지 몇 통을 쓰고 거기에 왕의 도장을 찍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 편지들을 나봇의 마을에 사는 장로들과 귀족들에게 보냈습니다.
이세벨은 편지에 이렇게 썼습니다.
"금식일을 선포하고 백성을 불러모으시오. 그리고 나봇을 높은 자리에 앉히고
불량배 두 사람을 나봇의 맞은편에 앉히시오.
그들더러 나봇이 하나님과 왕을 욕하는 말을 들었다고 거짓으로 말하게 하시오.
그런 다음에 나봇을 성에서 끌어 내 돌로 쳐죽이시오."
이스르엘의 장로들과 귀족들은 이세벨의 명령을 그대로 따랐습니다”
(열왕기상 21:8-11 쉬운성경)
그들은 나봇을 성 밖으로 끌고 나가서 돌로 쳐죽인 다음
이세벨에게 나봇이 죽은 것을 알렸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나봇의 아들들도 죽였습니다.
아합과 이세벨의 죄에 대한 심판
이 소식을 듣고 그 포도원을 차지하려고 이스르엘로 내려가는 아합에게
하나님께서 엘리야를 보내셔서 그를 심판하시는 여호와의 말씀을 선포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말씀대로 그들은 비참한 최후를 맞게 됩니다.
“아합이 엘리야에게 이르되 내 대적자여 네가 나를 찾았느냐
대답하되 내가 찾았노라
네가 네 자신을 팔아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므로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재앙을 네게 내려 너를 쓸어 버리되
네게 속한 남자는 이스라엘 가운데에 매인 자나 놓인 자를 다 멸할 것이요”
(열왕기상 21:20,21)
“Ahab said to Elijah, 'So you have found me, my enemy!'
'I have found you,' he answered,
'because you have sold yourself to do evil in the eyes of the LORD.( 1 Kings 21:20)
아합이 이런 무서운 심판을 받게 된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욕심의 노예가 되어 스스로를 죄에게 내어주고
하나님 앞에 악한 죄를 지었기 때문이 아니겠습니까,
사랑하는 여러분,
아합과 이세벨이 이러한 죄를 지을 수 있었던 것은
그들에게 하나님을 경외함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믿는 근거는 하나님이 아니라 우상이었으며
그들이 믿는 근거는 권력과 욕심이었습니다.
세상에서는 사람들을 구분할 때 착한 사람과 악한 사람으로 나눕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나누는 근거는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그것의 근거가 선행과 도덕성이라고 한다면
선행과 도덕적으로 바르게 살던 사람이 변해서
상황과 조건에 따라 악하고 비도덕적인 모습을 보일 수 있다는 사실을
설명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인생의 근거가 하나님이 된다면
우리는 영원하고 흔들림 없는 믿음의 반석위에 서게 될 것입니다.
실패하고 낙심할 때가 있어서 잠시 흔들리는 것 같이 보일지라도
우리를 붙잡아 주시는 반석위에 우리가 있으니
두려워할 것도 불안해할 것도 없는 것이지요
믿음이 무엇입니까,
믿음은 수시로 변하는 세상의 조건이나, 나 자신 스스로에게 근거를 두지 않고
믿음은 알 수 없는 내일을 점쳐 보는 것에 근거를 두지 않고
신실하신 하나님께 인생의 근거를 두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힘이 들고, 마음이 상하고, 고달픈 삶을 살게 되더라도
우리의 든든한 반석이요 피난처 되시는 하나님만 바라보며
흔들리지 않는 신실한 믿음으로 살아가게 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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