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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끝이 아니고 시작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인류의 모든 죄를 대속하시기 위해 고난을 당하실 때,

극심한 고통가운데 비참하게 못박혀 죽어버리는 예수님의 모습을 바라 보면서

그분이 메시아 곧 세상에 오시는 그리스도 이심을 의심하지 않고 믿는 사람이 과연 있었을까,

우리가 만약 그 자리에 있었다면 어떠했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예수님께서 공생애 기간동안 행하신 기적들을 생각해 본다면 십자가에서 죽으심은

사람들이 보기에는 논리적이지 않고 모순이 되었을 것입니다.

이런 모순 때문이었을까요,,,  로마 군병들과 지나가는 사람들 그리고 유대 지도자들은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을 조롱했습니다.


“지나가던 사람들도 머리를 흔들며 

"야! 성전을 헐고 3일 만에 짓겠다는 자야,

네 자신이나 구원하고 십자가에서 내려오너라" 하고 조롱하였다.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도 그와 같이 예수님을 조롱하며 

"남은 구원하면서 자기는 구원하지 못하는군. 이봐, 이스라엘의 왕 그리스도야,

당장 십자가에서 내려와 보아라. 그러면 우리도 믿겠다"

하였고 함께 못박힌 강도들까지도 예수님을 욕하였다”

(마가복음 15:29-32 현대인의 성경)

 

주님을 버리고 도망가버린 제자들, 예수님께서 죽은 나사로를 살리시는 것을 보았던 사람들,

예수님께서 베푸신 기적과 사역을 눈으로 보고 경험했던 사람들,  

오병이어 기적의 광야에서 배불리 먹은 사람들,  

그리고  유대지도자들까지도 모두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이 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끝이 아니고 시작이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다 전파되었거늘

너희 중에서 어떤 사람들은 어찌하여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이 없다 하느냐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신 일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바라는 것이 다만 이 세상의 삶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이리라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 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되리니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고

우리도 변화되리라” (고린도전서15:12,17,19,20,51,52)

 

죽음

죽음이라는 인생의 사건은

부활을 믿고 천국을 바라보는 그리스도인에게 조차 쉽지 않은 주제일 것입니다.

우리는 태어나서 이 세상을 살다가 누구나 한번은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리고 죽음은 그동안 익숙했던 것들, 좋아했던 것들, 사랑하는 사람들과 분리되는

슬픈 이별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부활을 소망하는 성도들에게  죽음의 의미는

천국을 들어가기 전에 지나가는 인생의 여정입니다.

그러므로 죽음이라는 주제는  두려운 사건이 아니라

죽음을 넘어 기다리고 있는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

거룩하고 참되며 가치 있는 인생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십자가를 진다는 것은

누가복음 9장 23절에 예수님께서 모두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십자가를 진다는 것은 고난과 고통이고 어려움 입니다 .

그리고 가난하고 불편하며, 무시당하고 핍박을 받기도 하는 것이지요,

그러나 권력이 높아져 섬김 받기를 좋아하고 물질을 좋아해서 진리와 멀어진다면

예수님의 십자가와는 상관이 없게 되겠지요.

 

저는 청년시절 부흥회에서, 예수를 잘 믿고 봉사하고 헌금하고 헌신하는 사람은

축복받고 만사형통한다는 설교를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 당시 고민이 많았던 저는 그런 만사형통한 축복을 받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단순히 1+1=2 의 공식처럼 최선을 다해 교회에 충성하고 예수 잘 믿으면

걱정 근심없이 모두 형통하고 행복하게 사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도 인생을 살다 보면,  

고통스러운 사건과 어려움 때문에 낙심과 불안에 빠지고

육신의 질병으로 힘들어 지쳐버릴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때로는 직장과 사업의 위기와 인간관계의 어려움으로  

온 사방이 다 막혀 버린 것 같은 깊은 절망에 빠질 때가 있습니다.

거기에 더해서 전쟁의 소식과  불안정한 국제정세와

나라들의 복잡한 정치적 흐름은 개인의 삶까지 불안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글을 읽으시는 사랑하는 여러분,

이렇게 힘들고 어려운 인생을 살아가는 우리를 향해

자기를 부인하고 매일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르라 하신 말씀을 순종 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하루의 삶을 살면서

내 삶의 조건과 현실속에서 예수님의 주권과 돌보심을 인정하고

예수님께서 원하시면 화를 내고 싶어도 참아보고

예수님께서 원하시면 원망과 불평대신에 감사를 선택 하고

예수님께서 원하시면 가난과 불편함도 참고 견디며

예수님께서 원하시면 문제를 보며 낙심하는 대신 그것을 위해

간절히 기도를 하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주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내일일을 염려하지 말고 날마다 기도하며

세상 끝날까지 우리와 함께 하시고 돌보시는 주님을 믿는 믿음으로

살아가게 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이 세상 온갖 시험 내 마음 흔들고 저 악한 원수들이 안팎에 있으나 주 나를 돌아 보사 내 방패되시고

내 옆에 계신 것을 늘 알게 하소서 "(새찬송가 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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