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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의 여정

Updated: Nov 23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보내시고 우리의 죄를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서 죽게 하신 궁극적인 목적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그 목적은 바로 우리들을 죄 가운데서 ‘구원’하시기 위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행하신 기적과 , 병을 고치신 것과,

죽은 자를 살리신 모든 사역의 궁극적인 목적은  ‘구원’ 이었습니다.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누가복음 19:10)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삭개오의 집에서 하신 말씀입니다.

삭개오는 세리장이었으며 부당한 방법으로 돈은 모은 부자였고

사람들은 그를  '죄인'이라고 불렀습니다.

삭개오는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 보려고 하였으나 사람들 때문에 볼 수 없었습니다.

그는 키가 작았던 것입니다. 그는 예수님을 보려고 돌무화과나무에 올라갔습니다. 

예수님께서 그 곳에 이르러 위를 쳐다보시고 말씀하셨습니다.

"삭개오야, 어서 내려오너라. 오늘 내가 네 집에서 묵어야 하겠다."

삭개오는 자신의 집에 예수님이 유하러 들어 오시자  기뻐하며 예수님을 영접하였습니다.


“삭개오가 서서 주께 여짜오되 

주여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누구의 것을 속여 빼앗은 일이 있으면 네 갑절이나 갚겠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누가복음 19:8-10)


저는 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로마서 10장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로마서10:9,10)

 

삭개오는 예수님을 주님으로 시인하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 때부터 삭개오의 주님이 바뀌었습니다.

재산과 물질은 더 이상 그에게 주님이 아니었습니다.

그 때부터 그의 주님은 예수 그리스도가 되었습니다.   

삭개오는 그동안 집착하던 재산과 돈과 명예에서 자유롭게 되었던 것입니다.

 

  • 구원의 여정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시인하고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그러나 구원받은 성도는 순식간에 고난이 사라지고 형통함이 뒤따르며

내적 평안이 충만해야 할 것 같은데 현실은 그렇지 못한 것 같습니다.  

때때로 우리는 불안과 두려움에 시달리며 긴장과 스트레스때문에 피곤한 인생을 살아갑니다.

그리스도인들의  ‘구원의 여정’ 가운데는

고난이라는 반갑지 않은 주제도 포함되어 있음을 부정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전에 mail 을 받으면 뜯어 보는 것에 무척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이었습니다.

대부분의 편지는 Bill 이지 않습니까,

재정이 넉넉하면 쉽게 지불하면 되겠지만 그렇지 못한 상태에서 청구서들을 받으면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인생살이가 피곤하고 지쳐버리게 되니

편지를 열어보는 그 자체가 스트레스였던 것이지요,

그리고 제가 그리스도인이라는 사실은 이러한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것 같았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저를 더 긴장하고 낙심하게 만들었습니다.

다른 대책이 없으니, 어려운 현실과 낙심된 마음을 솔직히 내어놓고 도움을 청하는 길은  

오직 주님께 기도하는 것이었고, 하루 하루를 열심히 사는 방법 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어려운 처지와 위기를 만날 때

그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저의 성경적 이해는

매우 부족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신앙생활 열심히 하고 헌신하고 기도 많이 하면 모든 일이 형통하게 되고 축복을 받는다는

단편적인 이해는 성경을 제대로 읽어내지도 못하고 온전히 이해하지도 못한 결과였던 것입니다.  부요함과 사람들 앞에 자랑할 만한 명예와 성공이 축복의 대명사라고 착각하고 있었던 것이지요.

 

사무엘하 8장을 읽어보면, 여호와께서는 다윗이 가는 곳마다 승리하게 해 주셨고

다윗이 정복한 나라들에게서 받은 조공으로 나라가 더욱 부유하고 강해져 갔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 후에 다윗이 왕의 직무를 게을리 하고 편하게 쉬고 있다가 

밧세바와 그녀의 남편 우리아 에게 치명적인 죄를 범하는 사건이

사무엘하 11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성도가 받을 수 있는 축복의 결과는 부요함과 성공이라는 논리는

다윗과 밧세바의 이야기와 모순이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윗은 오히려 사울을 피해서 다니던 고난의 때에 더 신실하게 하나님을 의지하고

범사에 기도했던 사람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중에 고난을 당하는 분이 계신다면

오히려 고난을 당한 것이 유익하게 되고

그 고난 때문에  주님의 율례를 배우게 됨을 믿고

힘을 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쉽고 편안한 나날이 계속 된다면

아마도 우리는 기도를 멈추게 될 것입니다.

고난과 위기를 두려워 하지 않고

고난과 위기 앞에 인생을 포기하거나 체념하지 않고

기도와 인내로 이겨내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이글을 읽으시는 사랑하는 여러분,

고난과 위기는 우리의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 될것입니다.

고난을 넘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려 하는 것을 바라보며

소망의 줄을 끝까지 붙잡는 저와 여러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두 가지 일을 주께 구하였사오니 내가 죽기 전에 내게 거절하지 마시옵소서 

곧 헛된 것과 거짓말을 내게서 멀리 하옵시며 

나를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나를 먹이시옵소서 

혹 내가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하오며 

혹 내가 가난하여 도둑질하고 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워함이니이다” (잠언3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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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으로 인도하는 그 문은 참 좁으며 생명으로 인도하는 그 길은 참 험하니

우리 몸에 지워 있는 그 더러운 죄짐을 하나없이 벗어놓고 힘써서 들어갑시다 (새찬송가 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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