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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같이 메마른 내 인생의 골짜기


우리의 미래는 과거와 현실의 주어진 조건에 의해 결정되는 것처럼 보이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물질과, 자랑할 만한 조건과,

학벌과 가문과 인맥의 유무에 따라 결정되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보고 계시는 우리의 미래는

과거와 현재의 조건과 눈에 보이는 것으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우리의 운명이 사람의 손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위에 있다는 것을 인정하게 될 때

비로소 우리 앞에 하나님 나라가 열리게 될 것입니다.


세상은 모든 것에 가치와 이유를 부여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사랑할 만한 이유가 있는 것을 사랑하고 ,

희망을 가질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을 바라며,

보상받을 것을 보장해주는 것을 위해 살아갑니다.


그러나 사랑할 만한 가치가 없는 것을 사랑하며

소망이 없어 보이는 자리에서도 소망을 가지며

긍휼 이라는 구름기둥과

은혜라는 불기둥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우리는 '성도'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그 사랑을 배워

사랑할 만한 가치가 없어 보이는 것도 사랑하는 법을 배우고

가능성이 없어 보이는 자리에서 새소망을 찾아내어

다시 일어나는 사람들을

우리는 '예수 믿는 사람' 이라 부릅니다.


제가 가끔 혼자 불러보는 찬송이 있습니다 .

이전에 주일학교 교사를 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불렀던 찬송이

아직도 저의 마음에 감동을 주며 소망의 샘물이 솟아나게 만듭니다.

“사막에 샘이 넘쳐 흐르리라

사막에 꽃이 피어 향내내리라

주님이 다스릴 그나라가 되면은

사막이 꽃동산되리


사자들이 어린양과 뛰놀고

어린이도 같이 뒹구는

참사랑과 기쁨의 그 나라가

이제 속히오리라”


우리는 인생의 여러가지 고난과 어려움을 만나며 살아가야 합니다.

그리스도인도 고난 당하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은 복을 받고 어려운 일이 생기지 않을 것이니

염려하지 말라고 한다면 그것은 참된 위로가 아닐 것입니다.


비록 어려움이 생기고

고난의 자리에 앉아서 낙심하고 속이 상해 가슴이 먹먹할지라도,

그 고난의 자리에 주님이 찾아 오셔서

고난과 어려움을 헤쳐 나갈 길로 인도하실것을 의심하지 않으면

눈물을 웃음으로 바꿀 수 있는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의 고난을 다 없애셔서

걱정도 없고 근심도 없는 이상한 나라에 살게 하시는 것이 아니라

기쁨도 있고 슬픔도 있고 고난도 있고 형통함도 있는 현실을 살게 하십니다.

그리고 그 복잡한 삶의 현장 가운데 우리를 혼자 두지 않으시고 함께 하십니다.

저는 답답하고 소망이 사라질 때 하던 일을 멈추고

주여! 하고 불러 봅니다.

그러면 주님께서 여전히 함께 하심을 보여주시고

나와 함께 가자, 말씀 하십니다.

저는 주님의 옷자락 붙잡고 그렇게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습니다.


“광야와 메마른 땅이 기뻐하며, 사막이 꽃을 피울 것이다.

약한 손을 강하게 하고, 떨리는 무릎을 굳세게 하여라.

다리를 저는 사람이 사슴처럼 뛰고,

말을 못하던 사람이 기쁨으로 노래할 것이다.

광야에 샘물이 흐르고,

메마른 땅에 시냇물이 흐를 것이다” (이사야35:1,3,6)


세상 살다보면

내 뜻대로 되지 않는 일이 생겨나고

어긋나는 인간관계로 인해 낙심하고

직장과 가정과 사업에서 앞길이 막혀 답답할 때가 얼마나 많은지요,,,

그러나 낙심하지 마십시오.

광야같이 메마른 내 인생의 골짜기에

시냇물이 흐르게 하실 주님이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와 함께 하니 두려워하지 말라 하십니다.

그러니 이제 눈물을 닦고

약한 마음을 강하게 하고 일어나십시오.


내 인생은 내가 잘 살아낼 수 있다고 생각하며

자부심으로 가득 찼던 어리석음을 던져버리고

우리의 힘으로는 사막 같은 인생에 꽃을 피울 수 없음을 인정하며,

주님의 도우심으로 사막 같은 인생에 꽃을 피우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씩씩하게 일어나

웃으시는 오늘 하루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일어나 웃으시면

많은 것이 바뀌는 것을 보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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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이사야 4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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