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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하나님의 뜻은 이루어집니다

Updated: 1 day ago

저의 책상에는 두개의 성경책이 놓여있습니다.

성경구절을 검색할 때는 인터넷을 이용하지만 성경을 읽을 때는

성경책을 펴고 줄을 그어가며 그렇게 말씀을 읽습니다.

성경말씀은 끊임없이 퍼내도 끝없이 새롭게 차오르는 마르지 않는 샘물 같아서

읽으면 읽을수록 더 새롭고 경이로운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처음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성경을 읽을 때는 그 말씀들을  다 이해 할 수 있을 것 같았지만

성경말씀은 읽으면 읽을수록 그 깊이를 가늠할 수 없고

진정한 의미를 온전히 깨달을 수도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감동으로 쓰여진 성경말씀을 인간이 어떻게 다 이해하고 안다고 할 수 있겠는지요,,,

이에 대해 사도 베드로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먼저 알아야 할 것은 

성경의 예언을 자기 멋대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는 점입니다. 

예언은 결코 사람의 뜻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성령님의 감동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에게 받아 말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베드로후서 1:20,21 현대인의 성경)

 

제가 이전에  성경을 읽을 때는,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시는 말씀과 뜻이 무엇인지 알고 싶은

간절한 마음과 기대를 가지고 성경을 보다가

좋아하는 구절이 나오면 밑줄을 그어가며 읽고 외우면서

앞뒤에 있는 말씀과 이야기들이 무엇을 전제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무심하게 건너 뛰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성경 전체를 관통하며 흐르고 있는 언약의 말씀과

환난가운데도 여전히 함께하시고

우리가 알지못하는 비밀한 일을 인생과 역사속에서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대한 성경적 의미를 깨닫지 못했던 것이지요,,,

또한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은

카이로스 (하나님의 시간 Kairos) 의 길을 따라 우리를 찾아오는것을 알아가며

우리는 나이가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하루를 살고 일주일을 살고 일년을 살고 십년을 살아갑니다.

그 하루를 살아가면서 우리가 만나야 하고 감당해야 하는 현실은

때로는 폭풍이 몰아치는 어두운 바다 같고  때로는 봄날 같기도 합니다.

폭풍이 일어나는 것이 싫다고 그것을  뛰어넘어

봄날같이 평온하고 행복한 시간과 공간으로 바로 넘어 갈 수도 없고

언제나 봄날같이 행복하고 만족하게 살 수 없는 것이

인생의 여정이 아니겠습니까,

 

결국 하나님의 뜻은 이루어집니다

여러분은 신자와 불신자의 차이점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그 차이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신자는 자신의 힘을 포기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이고

불신자는 자신의 힘으로 인생을 사는 사람입니다.

 

창세기 27장에는 약속하신 것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기다리지 못하고

자신들의 힘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 했던 야곱과 리브가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삭이 노년이 되자 그의 눈이 어두워졌습니다.

이삭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고 큰 아들 에서를 축복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리브가는 언약을 이어갈 아들은 에서가 아니고 야곱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이삭은 이 사실을 무시한채 자기 뜻대로 에서를 언약의 계승자로 세우려 했던 것입니다. 

이것을 엿들은 그의 아내 리브가는 이삭을 속여 야곱이 대신 장자의 축복을 받을 수 있도록

거짓으로 일을 만들어 결국 야곱이 이삭의 축복을 받게되었습니다.

 

이 일이 있기까지 리브가의 갈등은 심각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상황 가운데서라도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보고 계신다는 사실을 믿는 믿음으로 그녀의 조급함을 눌렀다면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방법으로 창세기 25:23 의 약속을 이루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리브가의 성급함과 야곱의 거짓된 행동은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지못하고 거짓을 선택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두 국민이 네 태중에 있구나 

두 민족이 네 복중에서부터 나누이리라 

이 족속이 저 족속보다 강하겠고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 하셨더라”(창세기 25:23)

 

절망의 자리에서 만난 하나님

이 사건후에 야곱은 형 에서의 분노를 피해 브엘세바를 떠나 하란으로 갔습니다.

어느 곳에 이르렀을 때 해가 저물어, 야곱은 그 곳에서 하룻밤을 지냈습니다. 

야곱은 그 곳에서 돌 하나를 주워 그것을 베개 삼아 잠을 자다가 꿈을 꾸었습니다.

 

“꿈에 본즉 사닥다리가 땅 위에 서 있는데 그 꼭대기가 하늘에 닿았고 

또 본즉 하나님의 사자들이 그 위에서 오르락내리락 하고

또 본즉 여호와께서 그 위에 서서 이르시되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네가 누워 있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이 땅의 띠끌같이 되어 네가 서쪽과 동쪽과 북쪽과 남쪽으로 퍼져 나갈지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

 

야곱이 잠이 깨어 이르되 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하였도다 

이에 두려워하여 이르되 두렵도다 이 곳이여 

이것은 다름 아닌 하나님의 집이요 이는 하늘의 문이로다 하고”

(창세기 28:12-17)

 

괴로운 마음으로 고향을 떠나 기약이 없는 외로운 여행길에서 잠이든 야곱을

하나님께서 만나 주셨습니다. 그 때 그 자리에서 야곱은

자신이 그렇게도 갈구했던  복의 근원은 하나님이셨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는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우리의 복의 근원이 누구인지  알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어떤 권력이, 어떤 사람이, 물질과 재산이 나에게 힘이 되고 복의 근원이 된다고 생각하고  

그것들에게  매달려 있다면 얼마나 어리석고 처량한 모습이겠습니까 ,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께서 하나님시간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우리의 기도와 구하는 것에 응답하시고 이루어 주시는 것을 기다리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경험해 보신분은 아실것입니다.

그 시간동안 우리는

마음과 생각이 스트레스와  불안으로 가득차서

고민과 두려움으로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힘들어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것을 아시고

우리의 삶 속에  역사하시고

우리의 기도줄이 닿아 있는 그 사람들에게 역사하고 계십니다.

그것을 믿는 믿음이

우리의 불신과

우리의 조급함을 이겨서

하나님의 시간과 역사하시는 손길을 기다릴 수 있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복의 근원 강림하사 찬송하게 하소서 한량없이 자비하심 측량할 길 없도다 천사들의 찬송가로 나를 가르치소서

구속하신 그 사랑을 항상 찬송합니다" (새찬송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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