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정신을 차리고 기도의 자리로 나가면
사람들은 자신의 한계를 느끼고 두려움과 고통을 만날 때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의 하나로
기도를 선택할 것입니다.
또한 어떤 대상을 향해 누구에게 기도하는가에 따라 종교의 형태가 달라지겠지만,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기도의 대상은
성령의 신비로운 도우심 속에서 창조주 하나님과 구원자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것입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우리가 기도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은혜이자 축복인지 모릅니다.
그리고 우리의 기도의 대상을 다원적인 여러 신들이나 추상적인 신념에 두지 않고
삼위일체 하나님께 둔다는 것은 더 큰 은혜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유한한 인간이 무한한 신이신 하나님을 만나는 길이 기도라고 한다면
기도를 하지 않고 이 험한 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우리에게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영적고통과 고독을 안겨 줄 것입니다.
*무엇을 기도해야 하는가
예수님께서 어떤 곳에서 기도하고 계셨을 때입니다.
예수님께서 기도를 마치시자 제자들 가운데 하나가 와서 말했습니다.
‘주님, 요한이 자기 제자들에게 기도하는 것을 가르쳐 준 것처럼 우리에게도 가르쳐 주십시오’
그러자 에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마태복음 6:9-13)
주님께서 가르치신 기도는
하나님 아버지의 이름과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뜻을 구하는 기도가 먼저이고
그 다음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구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저는 이 말씀을 찬찬히 읽으면서 저의 기도의 대부분은 땅의 것을 구하는 기도라는 것을
부인할 수 가 없었습니다.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와 순서가 바뀐 기도를 하는 저 자신을 발견하는 것은
참으로 슬픈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주기도문을 통하여 우리에게 기도의 순서를 보여 주셨습니다.
땅의 것을 먼저 구하는 대신 하늘의 것을 먼저 구하라고 하신것이지요,
이러한 기도의 순서와 내용은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우리의 삶의 태도와 일치하는 것입니다.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
(마태복음 6:33)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라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 (요한복음 14:13,14)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열매를 맺게 하고 또 너희 열매가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라”(요한복음 15:16)
여러분들은 이 말씀을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하시는지요,,,
기도하고 구하는 대로 다 받으신 분들이 계신다면,
이 말씀이 나에게는 다 이루어 졌다고 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중에는 기도하며 구하는 것을 받지 못했다고 생각하는 분도 있으실 것입니다.
저도 그 중에 한사람 입니다.
저는 그럴 때 이런 질문을 하게 됩니다.
기도 많이 하고 기다려도 응답을 주지 않으시면 어떻게 합니까,
사방이 막히고 나를 향한 모든 문이 닫혀 있을 때는 어떻게 합니까,
기도하는데도 상황이 더 나빠지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이러한 질문에 대해 제가 찾은 답은 이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드리는 우리의 기도가 하나님께 상달되는 것과
우리가 구하는 것을 이루시기 위해
하나님께서 역사하시고 계신다는 것을 믿고 끝까지 견디면
결국은 승리하는 자리까지 나아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때가 오면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최선의 기도의 응답이 무엇인지
알게 되고 깨닫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시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사명을 주시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자녀를 주시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고난을 주실 때는
그것과 함께 ‘기도’ 라는 가장 강력한 영적인 무기를 주셨습니다.
이 사실을 믿는다면
이제 우리가 정신을 차리고
기도의 자리로 나가 엎드려 기도하는
강하고 담대한 기도의 용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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